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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일일금토일 드라마

[일일] KBS '비밀의 남자' 103회(2월 8일) 예고 - 유정은 서준이 외국으로 떠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붙잡으려 하지만 서준은 유정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 한다.

by 행복한오즈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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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103회(2월 8일) 예고 - "어머니, 이 태풍... 제가 처리할까요?"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KBS 2TV 비밀의 남자 103회 미리 보기 

화연의 문제로 태풍과 서준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유정은 서준이 외국으로 떠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붙잡으려 하지만, 서준은 유정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 한다.

한편,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 것을 걱정하던 유라는 화연을 찾아가 태풍을 가만두면 안 된다며 부추기고, 태풍은 화연을 잡아넣을 묘책을 강구하는데...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은 주화연에게 유민혁이 이태풍(강은탁)이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주화연(김희정 분)이 이태풍(강은탁)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분노했다.

"강상현을 죽인 것도 모자라서 그걸 덮으려고 우리 엄마까지 죽여. 주화연 너 내가 죽여버린다."

그런 가운데 유라는 제안했다. 이에 화연은 유라에게 재단 부이사장 자리를 제안했고 유라는 밝혔다.

"어머니 이태풍 찾으세요."

"그걸 네가 어떻게."

"제가 이태풍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데."

"이태풍 지금 어디 있어?"

"알려 드릴 테니까. 재단 저한테 넘기세요. 중요한 정보를 알려 드리는데 저도 없는 게 있어야죠. 뭐 싫으시면 그만두고요."

"알았다. 하지만 바로 줄 수는 없어. 먼저 재단 부이사장 자리를 마련 하마."

"부이사장요? 그걸 어떻게 믿어요."

"구비서. 오늘부터 DL 복지재단 부이사장은 한유라예요. 모든 직원들한테 그렇게 전달해 줘요. 됐니? 그럼 이제 이태풍이 어디 있는지부터 말해."

"어머니 옆에 있잖아요. 왜 못 찾으세요. 유민혁이 이태풍이예요."

비밀의 남자의 화연은 분노했고 경찰은 태풍을 체포했다.

"한유라를 재단 부이사장으로 앉히다니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일단 앉혀놔요. 상황이 정리되면 최준석이 죽인 살인 혐의로 한유라를 경찰에 신고하면 되니까요."

"아 네 알겠습니다."

"이태풍을 찾았어요. 유민혁. 유민혁이 이태풍였다고요."

그러나 그는 곧 무혐의로 풀려났다. 3개월 전 태풍이 먼저 자신의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상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었다고 털어놨던 것. 이와 함께 태풍은 화연을 단죄하기 위해 검사 복귀를 준비했다.

"장검사님. 여긴 어쩐 일로."

"이태풍씨 신분 도용은 이미 수사를 끝냈고 무혐의로 처분받은 사건입니다. 이태풍씨가 유민혁에 신분으로 살았던 건 어머님의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죠. 수사해본 결과 이태풍이 유민혁이 신분으로 살면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았고 피해를 본 피해자가 없다는 점. 그리고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자백했다는 점이 정상 참작되어 무혐의로 결론 났습니다."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화연을 찾아 예고했다. 그러면서 경고했다.

"아줌마 그날 우리 엄마 왜 불렀어요?"

'아줌마 그날 우리 엄마 왜 불렀어요? 아줌마가 안 불렀으면 우리 엄마 안 죽었을 텐데. 아줌마 때문에 우리 엄마가 죽었어요.'

"우리 엄마가 당신을 만나러 가다가 뺑소니 누명을 썼어. 그 덕에 당신은 재단 비리를 덮을 수 있었고."

"무슨 소리야. 그건 내가 아니라고 결론 났잖아."

"아니 박 이사가 다 뒤집어썼지만 난 당신이 연관된 거 다 알아. 내가 다 밝혀줄게. 당신 때문에 우리 엄마 감옥에서 아파하다가 돌아가셨어. 당신이 저지른 재단비리. 우리 엄마한테 억울하게 누명 씌운 뺑소니 진범 내가 싹 다 밝혀줄게. 기대해요."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증언만 확보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유라가 DL 복지재단 부이사가 되었다는 말에 태풍은 정체 밝혀진 배경을 파악했다. 그리고 병원 연락을 기다렸다.

"오늘 경찰서 다녀온 건 잘 해결된 거지."

"무혐의 처분 났어."

"아 근데 오늘 널 신고한 사람이 주화연인데 주화연을 만나고 왔어?"

"그럼 주화연이 오빠가 이태풍이라는 걸 알았다는 거네. 어떡하면 좋아. 오빠?"

"그래도 주화연은 아직 내가 상현 형님 사건과 엄마 살해범의 진범이라고 생각한다는 거 몰라. 재단비리 때문에 복수하는 줄만 알지."

"주화연 그 사람 생각할수록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뺑소니 누명을 씌운 것도 모자라 경혜 아줌마한테 그런 짓까지 버리다니."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야?"

"제 정체가 밝혀진 이상 이제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빨리 주화연을 잡아서 죗값 치르게 해야죠. 아직 우리가 갖고 있는 정황 증거들이 있으니까 이제 최창범과 강한석의 증언만 확보하면 돼요."

 

"이태풍이 재단 비리로 내 뒤를 계속 파고 있어요. 거기다가 뺑소니 사건에 진상까지 밝히겠다는데 모든 게 밝혀지면 우린 끝이에요."

"재단 비리에 이사장님이 관여했다는 다른 증거는 찾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뺑소니 사건도 직접증거는 찾지 못할 겁니다."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경혜 관련 무고 혐의로 고발됐다. 이에 유라는 화연을 범인으로 지목해 넘기고 재단까지 삼키려고 했다. 그때 병원에서 온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태풍이 앞을 지나갔고 유라는 뒤를 쫓았다. 병원에는 죽은 줄 알았던 준석이 살아있었다.

'한유라 씨 이경혜씨에 대한 무고 혐의로 고발되셨습니다.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출석 바랍니다.'

"이태풍 네가 날 무고죄로 넣겠다고. 강상현을 죽인 침범은 주화연인데 왜 애먼 사람 붙잡느라 시간을 허비해. 이태풍한테 주화연이 범인이란 걸 알려 주고 재단까지 내 걸로 만들어야겠어."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유라와 말다툼으로 의식을 잃고 다친 준석을 돕고 있었다. 하지만 유라는 태풍과 준석의 모습을 목격했다.

과거 준석은 태풍을 찾아가 말했다. 이에 태풍은 위치 추적기를 건넸고 유라와 몸싸움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준석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유민혁 사체를 구했던 것처럼 최준석을 죽은 사람으로 둔갑시켰던 것. 태풍은 말했다.

"왜 마음을 바꾸신 건지 말씀해 주시죠."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유라가 빼돌렸어요."

"준석씨 어머니 제가 찾아 드리겠습니다."

"아뇨. 하지 마세요. 유라가 알면 도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유라가 이태풍씨와 제가 만나지 않는 게 확인되면 어머니가 계신 곳을 알려준댔어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우리 만나면 안 돼요."

"혹시 모르니까. 이거라도 가지고 계시죠. 위치추적기입니다. 연락이 안 되더라도 제가 위치를 파악하고 있겠습니다."

"말도 안 돼. 준석 씨가 살아있었다니."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수희를 찾아가 엄마가 한 일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하지만 수희는 잘라 말했다.

"말씀하세요. 할 얘기가 있어서 찾아온 거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뭐가요."

"저희 엄마가 윤사장님께 잘못한 모든 일에 대해서요. 제가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물론 죄송하단 말로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을 거라는 거 압니다.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찾아뵙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 게 도리인 거 같아 찾아왔습니다."

"차서준씨가 왜요? 그건 차서준씨가 사과할 일은 아닌 거 같은데요. 전 차서준씨의 사과도 우석씨의 사과도 받고 싶지 않아요. 제가 원하는 건 주화연씨가 직접 제게 사과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의 사과는 의미 없어요."

회사로 돌아온 서준은 사직서를 냈다.  우석은 말렸지만 서준은 의지를 꺾지 않았다.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어요."

"이게 뭐니?"

"사직서예요. 이런 모습 보여 드려 죄송해요. 아버지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마음 정리하기 힘들 거 같아요. 공부도 할 겸 외국 나가서 다 정리하고 들어올게요."

"그래도 서준아 아버지는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넌 내 하나뿐인 아들이 잤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돌아와선 아버지 옆에서 힘이 되는 아들이 될게요."

최창범이 한국에 돌아왔다는 소식에 태풍은 제안했다. 태풍은 구천수에게 영상을 전송했고 최창범이 보냈다고 착각하게 했다. 이에 주화연은 지시했다.

"구비서 최창범 만나서 돈 주고 입 막으세요. 그리고 다시는 우리 협박 못하게 하라고요."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일부러 구비서가 보고 들을 수 있는 곳에서 전화를 받았다.

"네. 최창범이 귀국을 했다고요? 소재 파악은 됐습니까? 파악되면 저한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가서 바로 만나 볼게요."

한유라는 산소호흡기를 떼려고 했다.

'준석씨 살아있었네. 근데 어떡하지. 난 당신이 살아있을 걸 반길 수가 없는데. 당신이 깨어나서 그날 있었던 일을 말하면 모든 게 수포로 돌어가. 그러니 준석씨 날 위해 죽어 줘."

산소호흡기를 떼기 직전 이를 유정이 목격했고 으름장을 놨지만 유라는 으르렁 거리며 사라졌다. 유정은 태풍의 동의를 구했다. 

"지금 뭐 하는 거야? 한유라 너 설마. 지금 최준석을 또 죽이려고 하는 거야?"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너.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어딜 도망가려고. 너 아직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구나. 그러니까 그 뻔뻔한 얼굴 들고 이렇게 돌아다니는 거겠지. 그래 내가 가르쳐 줄게. 내가 너 다신 얼굴 못 들고 다니게 만들어 주겠다고."

기자 인터뷰한다는 얘기에 유라는 따졌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런 유라를 더 이상 봐주지 않았고 엄마 숙자는 밀어냈다.

"이런 기사 인터뷰를 왜 해.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그러게 누가 그렇게 살래. 네가 내 멋대로 그렇게 살아 놓고. 왜 여기 와서 이렇게 난리야."

"가족이면 덮어주진 못할망정. 왜 내 인생에 끝까지 걸림돌이 되는 건데."

"가족. 웃기고 자빠졌네. 우리가 왜 덮어주냐 남인데."

"유라야 유명이 인생의 네가 걸림돌이. 한참 잘 나가는 신인배우한테 거짓말하는 허언증 누나가 뭔 도움이 되겠냐. 이미지 실추만 되지. 그러니까 우리가 너 손절하겠다고."

"그래 맞아 손절 하자. 손절 해. 그러니까 너 나가. 나가 이년아. 나가."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자신의 어머니와 태풍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됐다. DL 재단 비리 건으로 화연과 민혁이 언쟁을 벌였다는 이야기에 뒷조사를 지시한 서준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경혜의 아들이 태풍이라는 말에 상황을 판단했다.

"알아보셨어요?"

"네. 이번 재단 압수수색 영장 발부된 게 5년 전 춘천 장애인 타운 건설 때 토지 매매 이중계약서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중 계약서는 이경애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었고요. 당시 춘천 장애인 타운 건설 때 많은 자금을 지원했었는데 그해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돼 교도소에서 사망했고요."

"사망했다고요."

"네. 그리고 그 이중 계약금을 재보 한 사람이 유 팀장이라고 합니다."

"그걸 유팀장이 어떻게 알고 제보했다는 거죠? 이경혜라는 사람과 유팀장이 어떤 연관이 있나요?"

"아 저도 그 부분이 좀 이상하긴 한데 그거까지는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혹시 이경혜씨 아들과 유 팀장님과 친분이 있는 거 아닐까요? 나이 때가 비슷하거든요"

"아들요?"

"네 이경혜 씨한테 아들이 한 명 있었다고 합니다. 아 그 이름이 이태풍이라고."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태풍을 찾아 말했다. 서준은 우리 이제 그만하자고 청했다. 태풍은 선을 그었다. 

"형이 유민혁 신분으로 산 게 한유라 때문이 아니라 우리 엄마 때문이었어 DL 재단에 복수하려고. 형 어머니 얘기는 들었어 장애인 타운에 많은 돈을 지원하셨다고 근데 그 사건 이미 박이사님이 혐의 다 인정했고 끝난 일이잖아."

"아니 안 끝났어. 너도 알잖아. 박 이사님 혼자 다 뒤집어쓴 거. 죗값 치룰사람 따로 있다."

"형이 지금 이러는 거 어머니가 지원한 돈 때문에 그런 거야? 그런 거라면 내가 줄게. 사과를 원하는 거면 그것도 내가 할게.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자. 다 정리하고 더 이상 얽히지 말자."

"네가 사과한다고 해결될 일 아냐."

"가해자한테 사과해달라고 설득하고 부탁한다. 넌 그게 피해자한테 의미가 있을 것 같냐?"

"그럼 어쩌자고? 보상도 싫다 사과도 싫다 그럼 형이 원하는 게 뭔데?"

"잘못한 만큼 대가 치르는 거. 죄 진만큼 벌 받아야지."

"그래서 이런 식으로 우리 엄마 벼랑 끝으로 몰아야겠어? 그래야 형 속이 시원하겠어? 그래 나도 알아. 형 어머님 교도소에서 돌아가셨다면서 그건 나도 안타깝게 생각해. 형. 과거를 되돌릴 수 없는 거잖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자."

"과거를 되돌릴 순 없지만 과거의 잘못은 바로 잡아야지."

"그래서 기어이 우리 엄마랑 끝까지 가겠다고. 형 진짜 너무한다. 막말로 형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우리 엄마 때문은 아니잖아."

이에 서준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울컥한 태풍은 멱살을 잡고 소리쳤다.

"네가 뭘 알아. 네 엄마가. 차서준 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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