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일일금토일 드라마

[일일] KBS '비밀의 남자' 102회(2월 5일) 예고 - 이혼하자는 우석의 말에 화연은 버티고 서준은 우석에게 화연을 설득할 테니 기다려달라 한다.

by 행복한오즈 2021. 2. 5.
반응형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102회(2월 5일) 예고 - "난 당신이 살아있는 걸 반길 수가 없는데..."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KBS 2TV 비밀의 남자 102회 미리보기

민혁이 태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화연은 태풍을 신고하고 태풍이 신분 도용으로 경찰에 잡혀갔다는 소식에 마케팅팀은 혼란에 빠진다.
한편 유라는 무고죄로 자신을 신고한 태풍에게 따지러 갔다가 태풍의 뒤를 밟고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 하는데...


5일 TNMS에 따르면, 지난 4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21.2%를 기록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가 이름을 올렸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주화연(김희정 분)에게 이태풍(강은탁 분)과 유민혁이 동인인물이란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비밀의 남자의 우석은 아내 화연의 악행을 알고 이혼을 요구했다.

"주화연씨 우리 이혼합시다. 우리에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거 당신이 더 잘 알잖아요. 내가 깨어나는 게 그렇게 싫었어요? 약을 써서 재울 만큼?"

"그.. 그건..."

"됐어요. 당신한테 들을 얘기 없으니까. 이혼하는 걸로 알고 서류는 변호사 통해 보낼게요. 피차 소란피우는 거 싫을 테니 조용히 진행하죠."

"조용히 진행하고 싶은 건 다른 이유 때문 아닌가요?"

"당신 정말 끝까지."

"당신 뜻대로 안 될 거예요. 난 절대 당신하고 이혼하지 않을 테니까."

"엄마 아버지랑 이혼해. 아버지 뜻대로 해 줘."

비밀의 남자의 서준까지 나서 엄마를 설득했다. 하지만 화연은 끝내 외면했다.

"아니. 난 못 해. 내가 왜 이혼을 해 줘."

"엄마. 엄마가 저지른 일을 생각해 봐."

"난 거정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야. 너까지 날 비난하려고 하지 마."

"비난하려는 거 아니야. 그래도 잘못한 거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고 죗값을 치러야지. 엄마. 엄마 옆에 내가 평생 있을게. 그러니까 이제 아버지 놓아드리자."

"아니. 난 그럴 수 없어. 내가 어떻게 지켜온 가정인데. 엄만 절대 이혼 안 해."

비밀의 남자의 화연은 토지매매계약서를 준 사람이 민혁이란 것을 알고 생각에 잠겼다. 구비서에게 태풍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대철은 구비서에게 태풍에 대해 거짓말을 해줬고 화연과 구비서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뭐라고요 장검사한테 토지 매매 계약서를 준 게 유민혁 팀장이라고요? 그럼 유민혁 팀장은 그걸 어떻게 손에 넣었대요?

"유민혁과 이경혜가 무슨 관계인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빨리 알아봐요. 유민혁 이 쥐새끼 같은 놈."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자신이 주주총회 일에 협조했다며 화연에게 재단을 달라고 했다.

"네가 여긴 웬일이니?"

"어머 우리 계산할 거 남았잖아요. 앉으세요."

"계산할 거라니."

"재단 저한테 주셔야죠. 해임안 찬성하면 주시기를 했잖아요."

"넌 참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보구나. 해임안이 부결되고 서준이가 회장자리 앉지도 못했는데 넌 재단 달라는 소리가 나오니?"

"그건 어머니 사정이시고요. 저랑 한 약속은 지키셔야죠. 오늘 안으로 이 방 빼 주세요. 안 그러면 어머니가 저 정신병원에 감금한 거 세상에 다 폭노할 테니까. 아시겠죠?"

비밀의 남자의 화연은 구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지시했다. 유라는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될 뻔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구비서 한유라 지금 당장 처리해요."

유라는 이후 우석의 병실을 찾았고 우석은 병문안 온 유라에게 말했다. 유라는 DL그룹 회장 우석이 유정을 딸이라고 부르는 걸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아버님 몸은 좀 괜찮으세요? 그래도 이만한 게 정말 다행이에요. 제가 더 일찍 찾아뵙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어머님께서요..."

"유라야 그만해."

"네?"

"니 거짓말 더 듣고 싶지 않다."

"아버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너 과거도 속이고. 임신한 거 또 거짓말이었잖아. 다 들었다. 대체 너란 아이한테 진심이란 게 있기는 하니?

"아버님. 그게 아니라."

"너. 유정이랑 자매라며. 난 그것도 모르고 너란 아이한테 속아서 내 딸 유정이한테 얼마나 모 진소 릴 많이 했는지."

"딸요?"

"더 이상 너랑 얘기하고 싶지 않아. 우리 이제 보지 말자."

"이 사람이 이태풍이라고요. 근데 이 사람이 상태는 왜 이런 거예요."

"원래 이분이 칠세 정도에 지능을 갖고 있었는데 5년 전 호수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구조 됐거든요. 그때 충격을 받으셨는지 그 뒤로 계속 이 상태예요."

'주화연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나 보네'

서준까지 나서 엄마를 설득했다. 그럼에도 화연은 맞섰다. 서준은 재차 설득했다. 하지만 화연은 끝내 외면했다.

"서준아 무슨 일이야

"결정했어?"

"말했잖아. 엄마 이혼 안 해."

"엄마. 그냥 이혼하고 죗값 치르자. 엄마가 서지숙씨한테 한 일들 벌 받고 용서구하고 그런 다음에 나랑 외국 가서 둘이 살자."

"차서준 넌 결국 엄마를 감옥에 보내겠다는 거지."

"엄마가 회피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야. 죗값은 언제든지 치르게 되어 있어. 엄마. 나 진짜 죽는 꼴 보고 싶어? 나 여기서 못 살아. 지금 내 마음 죽을 것 같이 힘들어. 엄마. 나 외국 나가서 경영 공부 열심히 할게. 그래서 엄마가 원하는 DL 내가 물려받을게. 그러니까 용서 구하고 깨끗하게 다시 시작하자."

"아니 싫어. 엄만 여기 안 떠나."

"제 조카 민혁이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시다고요."

"그렇다니까요."

"진짜 조카가 맞으세요? 사실대로 말씀하셔야 제가 이 답례를 드리죠."

화연은 민혁이 진짜 민혁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보고에 경악했다. 화연은 민혁을 알아보라고 구비서에게 지시했다.

"그럼 유팀장이 진짜 유민혁이 아니었단 거잖아요."

"예. 계속 물어봤지만 진짜 이름은 뭔지 모른 답니다."

"그렇다면 대체 지금 유민혁은 누구란 말이야. 구비서 알아봐요. 유민혁 진짜 이름이 뭔지 왜 유민혁으로 사는지에 대해서요."

민혁은 엄마가 사망한 병원을 찾아가 사인을 물었다.

"이경혜 환자의 사인은 호흡곤란으로 나와 있어요. 산소 호흡기가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네요."

"환자들 산소호흡기가 자주 빠지나 봐요?"

"답답해서 종종 빼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럼 이경혜 환자도 스스로 뺀 건가요?"

"이경혜씨는 의식이 없이 들어오셨는데요."

"의식이 없는 환자의 산소 고기는 빠질 수 없나요?"

"그렇죠. 의식이 없으신 분들이 산소호흡기를 자유로 빼는 건 힘들죠."

"여기 CCTV 관리하는 부서가 어디입니까?"

'그럼 구비서가 우리 엄마 산소호흡기를 뗀 거야."

태풍은 엄마의 사인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 당시 CCTV를 손에 넣었다. 태풍은 과거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구비서가 주화연의 지시를 받고 자신의 엄마를 살해했던 것.

"우리 엄마가 암으로 죽은 게 아니라 주화연한테 살해당한 거였네. 주화연! 주화연! 주화연!~강상현을 죽인 것도 모자라 그걸 덮으려고 우리 엄마까지 죽여? 주화연 너 내가 죽여버린다"

재단을 물려받을 수 있겠다고 확신한 한유라는 다시 주화연을 찾아갔다. 그는 "제 도움 필요하실 것 같다. 이태풍 찾으시냐"라더니 "어머니 옆에 있는데 왜 못 찾냐. 유민혁이 이태풍이다"라고 알려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네 발로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뻔뻔하기 짝이 없구나."

"어머니 제 도움 필요하실 텐데요.

"뭐?"

"어머니 이태풍 찾으세요?"

"그걸 니가 어떻게?"

"어머니 옆에 있잖아요. 왜 못찾으세요? 유민혁이 이태풍이예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