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51회 미리 보기 "놀이동산에서 훈이를 잃어버린 가흔과 선혁은 하라의 소행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4월 26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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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51회 미리 보기
놀이동산에서 훈이를 잃어버린 가흔과 선혁은 하라의 소행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하라는 훈이를 무기로 선혁과의 이혼을 막는다. 한편 태식은 은화의 비자금을 모두 배당금으로 걸겠다고 다짐, 바꿔치기할 비타민 박스 500개를 주문하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최여진이 안희성에게 납치를 지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최여진 분)는 이혼을 선언한 남편 차선혁(경성환 분)이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에게 마음을 주자 아들 차훈(장선율 분)을 이용했다.
하라는 욱도를 비밀리에 만났다. 그는 선혁으로부터 아들의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납치를 지시하며 속내도 밝혔다.
"예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귀 먹었어. 내 아들은 납치해 달라고
"아니 제가 잘못 들은 줄 알고. 남의 아들도 아니고 오하라 씨 본인 아들을요? 아이는 안 됩니다."
"내가 엄마야. 내가 이혼하기 전에 남편한테 빼서 와야 된다고. 훈이 내 거야. 내 배 아파 나았으니까 내가 죽어서도 데리고 갈 거라고."
"그렇게 안 봤는데 완전 또라이네. 요즘 세상이 하도 흉해서 엄마가 지새끼한테 이상한 짓 많이 하더만 그런 생각일랑 하덜덜 마세요."
선혁은 사직서를 냈다. 오하준(이상보 분)이 당황하자 오하준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자신은 옆에서 도와준 것이라고 했다. 차선혁은 털어놨다.
"사직서 너 이거 뭐냐?"
"처음부터 본부장직 제 자리 아니었습니다. 오전무님 회사에 마음 둘 때까지만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서 과분한 자리지만 맡았던 겁니다."
"그 말은 내가 후계자 될 수 있게 도와 줄 생각이 없다고?"
'새엄마한테 영혼 팔아서 대왕 사위 된 거라고 그렇게 욕했는데.'
"후계자 승계 때까지 다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제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미는 앞서 은조가 오빠 선혁의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미는 은조에게 말했지만 거부하는 은조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네가 별이 엄마라며. 너 그날 별이 잃은 거 맞지? 하라랑 세린이가 우리 별이한테 나쁜 짓 한 거 맞지? 나 오빠한테 당장 얘기할 거야. 오빠 아이기도 하잖아. 왜 너만 힘들어 해!"
가흔은 보미를 말리며 다짐했다.
"오빠가 미쳐버릴 거다.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너네 오빠가 알면 내 복수에 방해만 돼. 내가 겪은 고통 걔들한테 천배, 만배 돌려줄 거야. 내 고통 똑같이 겪게 해 줄 거야."
제왕 그룹은 하준의 후계자 승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했다. 하라의 엄마 은화는 하준이 후계자 자리에 앉는 것을 막기 위해 지분 확보를 서둘렀다.
'하준이를 후계자로 정한다고 그렇게는 안 되지. 지분 확보 서둘러야겠어.'
은화는 자기 생각을 밝히며 비자금 확인에 착수했다.
"주주들만 확실히 우리 편으로 만들면 오하준이 후계자 선임되는 거 막을 수 있어."
"그러면 주피터 쇼핑몰에 있는 비자금 사용할까요?"
"비는 거 없는지 확실히 점검해."
훈이는 선혁, 가흔과 함께 처음으로 놀이공원을 찾았다.
욱도는 세린이 몰래 쓴 비자금을 채워넣기 위해 결국 하라의 지시를 따랐다. 욱도는 선혁과 가흔이 솜사탕을 사면서 방심한 틈을 타 훈이를 납치했다.
두 사람은 뒤늦게 훈이가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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