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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71회 미리보기(5월 24일) 예고 "가흔은 하준을 비롯해 병국에게까지 향한 지나황의 복수에 의문을 품고..."

by 행복한오즈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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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사진='미스 몬테크리스토 포스터'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71회 미리 보기 "가흔은 하준을 비롯해 병국에게까지 향한 지나 황의 복수에 의문을 품고..."

5월 24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program.kbs.co.kr

청주댁은 가흔의 지령을 받고 본격적인 이중스파이 노릇을 시작한다. 한편 가흔은 하준을 비롯해 병국에게까지 향한 지나 황의 복수에 의문을 품고, 그 복수의 원인을 궁금해 하기 시작하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 사라졌던 청주댁 김애란이 돌아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하준(이상보)이 병국(이황의)에게 은화(경숙)가 엄마를 죽였다고 밝혔다.

진실을 알게 된 하준(이상보)은 빗속에서도 엄마 나연의 묘 앞에서 울부짖으면서도 아버지 병국에게 사실을 털어놓는 것을 주저했다.

"나 어떡해. 지금도 못 하겠어. 아버지한테 어떻게 말해. 미안해. 하준이가 잘못했어."

곁에서는 그를 지키던 선혁(경성환)은 쓰러진 하준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재웠다.

은조(이소연)는 하준을 이용해 은화를 무너뜨리고 회장까지 몰아내라는 지나황(오미희)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금 부사장을 죽이려고 했어요. 다행히 차선혁이 말렸고요."
"오하준이 지아버지한테 알리지 않았단 말이니?"
"그걸 바라신 거예요?"

하지만 지나황은 복수 강행을 지시했다.

'애비가 지은 죄 자식한테 화살로 돌아오는 게 업 보지.'

"금은화가 한 짓 오병국도 알아야 하지 않겠어."

"회장님 진심으로 사랑해요. 아버지가 무너지는 것 죽기보다 괴로울 거라고요."
"때를 기다리는 복수. 너한테 그렇게 가르쳤지. 그게 연민에 흔들려서 그때를 놓치라는 말은 아니었다."

그 시각 은화는 회장에게 진실을 밝힐까 봐 두려워했다. 또 청주댁 봉숙(김애란)의 실종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이에 은화는 하준이 아버지가 쓰러질까 봐 겁나서 입도 뻥끗 못 할 거라 단언했다.

"설마 지까지께  날 죽이기야 하겠니."

"아빠한테 이르면 그땐 어쩔 건데."

선혁의 집에서 눈을 뜬 하준은 엄마 친구였던 초심(이미영)에게 엄마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나연이는 네 걱정뿐이었어. 자기가 가고 나면 금은화가 자기 자리 차지할 거 뻔한데. 너한테 무슨 해코지를 할까 봐. 그게 눈에 밟혀서 죽어도 눈을 못 감을 거라고."

초심은 죽기 전 나연에게 전화가 왔었다면서 조언했다.

"금은화가 무슨 짓을 하더래도 그 손에 놀아나면 안 된다. 네 엄마만 생각하면서 네 몸 추스르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 된다."

가흔은 하준에게 박봉숙이 30년 전 성나연의 죽음을 알고 있었고 하라가 왕회장님한테 해코지하려고 했던 사실을 밝혔다.

"지난번 왕회장님 쓰러지셨을 때 오하라가 왕회장님한테 나쁜 짓을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왕회장님 방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그러다가 도우미가 30년 전 사장님 어머니 죽음의 목격자라는 걸 알게 됐고요. 오하라가 그 도우미를 없애려고 해서 제가 구해주고 그 녹음을 받아냈던 거예요."

"왜 그걸 나한테 빨리 말 안 했어? 감당이 되든 말든 그건 내 몫이야."

하준은 당장 죽이고 싶다며 분노했지만 가흔은 하준을 말리며 약속했다.

"회장님이 이걸 알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기도 싫잖아요. 내가 복수할 수 있게 해 줄게요. 사장님 어머니 그렇게 만든 사람 반드시 사장님 손으로 단죄하게 해 줄게요."

하라는 선혁이 욱도(안희성)와 만날까 경계하면서도 욱도를 찾아와 지시했다. 욱도가 여자는 건들기 싫다고 거절하자 다른 일을 지시했다.

"박봉숙과 황가흔을 찾아." 

"지금 황가흔은 가짜야. 세린이를 위해서라도 진짜 황가흔을 찾아야 돼."

"지금 황가흔은 가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어쩌면 내 남편이 널 찾아올 거야. 오면 나에 관한 거는 다 잡아 때. 훈이 납치한 거. 황가흔 묻은 거. 특히 고은조를 아는 거까지 한 마디도 하지 마."

말하기가 무섭게 선혁이 찾아왔고 욱도는 간신히 도망쳤다.

세린(이다해)은 은화에게 동대문 여신 도안이라며 도안을 자랑했다. 도안을 보고 만족한 은화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 5억 바로 쏴 주마."

세린은 은화가 배신할까 의심의 끊을 놓지 못했고 대화를 녹음해 은화의 비자금 증거를 수집했다.

예비비 명목으로 벌써 20억 원을 쓴 은화는 이를 하준이 판공비로 돌린 후 회장님께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그 돈 하준이 판공비로 돌려."

하준이 회삿돈을 막 쓴 것처럼 거짓 꾸민 비서의 보고에 병국은 분노했고 은화는 목 상처를 보여주며 옆에서 부채질을 했다.

"다 큰 자식이 이제 불같이 대드는 것도 겁이 나서 뭐라고 말도 못 하겠어요. 하준이한테 뭐라고 한 소리 했더니 내 목을 조르더라고요."

하준은 영애에게 눈물을 흘렸다. 영애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할머니. 나 어떻게 해야 해? 아버지 새엄마가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 할머니처럼 쓰러지겠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네 아버지도 알 건 알아야지. 니 아버지의 남은 인생이 고통뿐이라도 그거는 내 아버지의 몫이다."

집에 돌아온 병국은 성난 목소리로 하준을 찾았고 뺨을 때리며 소리쳤다. 이에 하준은 엄마의 죽음의 비밀을 밝혔다. 이를 들은 병국은 혼란스러워했다.

"왜 이러세요."

"몰라서 물어. 회삿돈 펑펑 쓰는 것도 모자라서 네 엄마 목을 저 꼴로 만들어. 그러고도 네가 한 기업을 이끌 자격이 돼."

"여보 흥분 갈아 안 쳐요."

'하준아. 엄마한테 대들면 이렇게 되는 거다. 네 아버진 30년을 내 말을 들으셨어. 그걸 알아야지.'

"저 여자 말만 믿고 저한테 이러시는 거예요. 저 여자가 우리 엄마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고요? 정신 차리세요. 새엄마가 우리 엄마 죽인 거 봉숙이 누나가 다 봤다고요."

"무슨 소리야? 지금 하준이 얘가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은화는 당황했고 때마침 봉숙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회장님. 그건 지가 말씀드리겠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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