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31회 미리 보기 - "하라로 인한 훈이의 정서적 불안감을 눈치챈 가흔"
3월 29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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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31회 미리 보기
하라로 인한 훈이의 정서적 불안감을 눈치챈 가흔은 하라에 대한 분노와 동시에 어린 훈이가 걱정이 되고. 복수의 파티를 위해 세린에게는 신브랜드 론칭 경쟁을 제안함과 동시에 하라에게는 어떤 배우라도 혹할 만한 시나리오를 준비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최여진을 못 믿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제왕 그룹 파일럿 상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가흔(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세린의 기획상품을 전량 반품시킨 가흔은 말했다. 이에 지나 황은 만족해했다.
"20억 환불 사태에 금부사장은 비자금에 손을 댈 거예요. 주세린은 금은화에게 신뢰를 잃을 거고요."
"모두 아버지 주태식의 몫이 되겠구나 아주 기가 막힌 복수의 나비효과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는 20억 원 기획 상품 환불 사태에 분노했다. 가짜 여우털 사용이 발각되자 세린은 울먹거렸다. 은화는 고흔의 계획대로 비자금에 손을 댔다.
"뭐! 가짜 여우털. 리폼 불량. 제왕 패션에서 이게 말이 돼? 너 나한테 왜 숨겼어?"
"아니 어머님이 채근하시기도 했고. 방송 스케줄도 빠듯하게 잡혀서. 시간이 없었어요."
"지금 회사에 매출 보고 다 올라갔어. 자그마치 20억이야 20억. 이거 전량 환불되면 회장님은 물론 왕 회장님까지 다 알게 돼. 지금 황가흔 찍어내려다 우리가 잘리게 생겼단 말이야."
"지금 주태식 사무실로 비타민 박스 들어가고 있어. 20억 정도로 추정되고."
"덕규가 확인했어요."
"주태식이가 금은화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게 확실해졌구나."
"아빠한테처럼 협력업체에서 리베이트 받아 만든 비자금일 거예요. 절대 금은화 같은 비리 기업인이 잘 되게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그 비자금으로 후계구도에 유리한 지분을 확보해 왔겠지."
"오병국회장의 정치자금에 사용할 계획도 갖고 있을 거예요."
"그 비자금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봐야 되지 않겠니?"
"그래야죠. 주태식이 그 돈을 유용하게 만들 거예요. 그러면 고운 상가도 돼 찾고 그 실체를 드러나게 되겠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의 비자금은 태식이 관리하고 있었다. 은화는 손해액 20억 원을 모두 세린에게 떠넘기며 선을 그었다.
"따님을 어떻게 저렇게 한심하게 키우셨어요. 사람을 납치를 하질 않나.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총괄팀장 뺏겨서 기획상품으로 기회 만들어 줬더니. 가짜 여우털로 말아먹어. 어이가 없어서."
"부사장님 여기 사인 좀."
"누굴 호구로 아세요. 이번 일로 생긴 20억 손해 네가 다 떠안아. 동대문 졸부 딸 주제에 재왕가 며느리. 어림도 없지."
자신의 커리어에 금이 간 오하라는 세린에게 먹물을 끼얹으며 폭언을 했다.
"내 얼굴에 먹칠한 다는 게 그런 거야. 넌 씻으면 그만이지만 난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산산조각 낼 뻔했다고 주세린 너 때문에."
"미안해 나도 일이 이렇게 될지 몰랐어. 어떻게든 황가흔은 이겨야 되겠고 마음은 급하고."
"너 지금까지 제대로 한 거 뭐 있어? 넌 주제 파악 못하는 게 문제야. 네 거짓쇼에 날 이용해? 내가 진짜 네 친구 같냐? 너랑 난 태생부터 달라. 하준 오빠? 꿈도 꾸지 마. 하긴 하준 오빠도 황가흔한테 뺏길 텐데 뭐."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는 훈과 놀아주던 가흔에게 따졌다. 가흔은 하라를 흔들었다.
"벌써 작품 찾고 있다면서요? 전속모델 하차해서 나한테 A 금 배우라는 거 증명하려고 마음이 급한 모양인데 그전에 아들이나 더 챙기지 그래요."
"뭐? 그래서 내 아들이 걱정돼서 나 대신 엄마 노릇이라고 해주려고. 내 아들이랑 놀아줬다는 거야? 애도 안 키워 본 주제에 뭘 안다고."
'네가 내 아이 죽였잖아. 오하라 너만 아니면 우리 별이 훈이만큼 컸을 거야.'
내 남편이 그러던데 너 나더러 좋은 엄마 이미 지나 만들라고 했다며."
"그게 지금 오하라 씨가 처한 배우로서의 위기 상황에 최선 아닌가요? 아이한테 당신이 어떤 엄마인지 알기나 해?"
"너 지금 그거 무슨 뜻으로 한 소리야?"
"무슨 뜻인지 오하라 씨가 더 잘 알겠죠."
"알아듣게 말해. 무슨 뜻이야? 너 나한테 이러는 저의가 뭐야?"
"이손 못 치워. 너 같이 사람 같지도 않은 인간이 아이한테 함부로 할까 봐 걱정돼서 그래."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선혁은 하라의 태도를 대신 사과했다. 가흔은 그런 선혁에게 조언했다.
"황 팀장. 미안해요.
"뭐가요?"
"그날 제 아내가 황 팀장한테 무례한 행동한 거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사과는 훈이한테 하세요. 훈이가 엄마 그런 모습 보고 많이 속상했을 거예요."
"인형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언제까지나 인형이 훈이한테 친구가 돼줄 순 없어요. 또래 친구가 필요할 겁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준은 비서의 말에 가흔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 이전 세린과 결혼하느냐? 던 가흔의 말까지 떠올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당장 가흔에게 달려가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단박에 거절당했다.
"나 혼자만 좋아하는 게 아니었어. 황 팀장도 날 좋아하는 거였어. 그래 이제 막 들어온 새내기 팀장이 직속 상사한테 꽃 쳤는데 그 티도 못 내고 마음고생이 오죽했겠어. 난 그것도 모르고 가서 도장받고 직접 물어봐야지."
엄마가 좋아라는 훈이의 말에 하라는 순간 안심했다. 친구가 없다는 훈이의 말에 하라는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훈이는 유치원에 친구 없어."
"엄마가 훈이 친구 많아지게 해줄까? 엄마가 누구야?"
집에서 쿠키와 선물을 포장하고 있는 하라를 본 선혁은 하라를 속내를 의심했다. 그리고 각방을 선언했다.
"훈이 위해서 가는 거 맞아? 엄마놀이하러 가는 거 아니고? 이런 요란 떨기 전에 훈이한테 사과하는 게 먼저 아냐."
"당신 훈이가 아니라 내가 그 여자한테 사과하기 바라는 거지? 난 그렇게는 못해."
"누구한테 사과를 하든 그건 당신 마음이겠지. 근데 난 당신 진심이 보고 싶은 거야. 이런 가식이 아니고."
"지금부터 파일럿 제품 매출 현황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세린의 기획상품은 은화가 비자금으로 손해를 막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획상품 완판으로 병국은 만족해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의 파일럿 상품은 완판됐고 가흔은 하라 칭찬을 건네며 제안했다. 이를 선혁도 동의하자 은화는 놀라워했다.
"이 선의에 경쟁을 신브랜드 론칭 경쟁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
"아니 황 팀장 세린이한테도 신브랜드 디자인 개발 기회를 주겠다는 거야?"
'주세린이 제 덫에 잘 걸려들었으니 상을 줘야죠.'
"네 20억 매출 올린 디자이너인데 기회를 줘야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에게 호출 받은 세린은 제왕가 며느리 자리를 위해 무릎을 꿇고 약 먹는 쇼까지 했다. 우는 세린에게 은화는 지시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그래 그런 각오라면 한 번 더 믿어 보마. 신 브랜드 론칭 경쟁 기회 주면 이번엔 정말 잘해 낼 수 있어? 이번에는 반드시 실력으로 밀어내야 해. 내가 황가흔 쳐낼 판을 만들어볼 테니까. 넌 꼭 이기란 말이다."
20억의 손해를 보게 된 태식에게 덕규는 좋은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어필했다. 이에 태식은 사실 내가 20억 생돈을 물어주게 생겼다며 자신이 환불 손해를 떠안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가흔은 다음으로 투자 미끼를 던져라라고 부탁했다.
은결이 누나 그리워하며 힘들어하자 보미는 가흔을 찾아가 부탁했다.
"저기 은결이 누나랑 그쪽이 엄청 닮았단 얘기 들으셨죠?
"그런데요."
'가까이서 보니까 은조랑 완전히 빼박이네.'
"저 그니까 그게 은별이가 그쪽 보느라 누나 생각에 너무 힘들어해서요. 제가 찾아가지 말라고 했는데 말도 안 듣고. 은결이가 힘들어해요. 그래서 말인데. 우리 은결이 누나 노릇 좀 해 주시면 안 돼요?"
이를 목격한 지나 황는 경고했다.
"차보미씨. 내가 분명 안 된다고 했죠? 내 딸이 은결씨 누나도 차보미씨 친구도 아니에요. 계속 여기서 일할 생각이라면 다시는 그런 부탁하지 말아요."
선혁은 훈이가 잘 따르는 미술 선생님이 황가흔이라는 걸 알게 됐다.
"훈이가 그림 선생님을 잘 따른다고요."
"네 아주 좋아해요. 오늘도 황가흔 선생님 오신다고 신났어요."
"지금 누구라고 하셨죠? 황가흔 선생님요?"
황가흔은 유치원에서 차훈의 미술 선생님으로 등장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와! 멋지다."
"맘에 들어?"
"이건 별이 아줌마 선물."
"와! 멋지다."
그때 오하라가 유치원을 찾았고 황가흔은 당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훈아. 훈아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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