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30회 미리 보기 - 가흔의 20억 환불 사태로 세린은 은화의 비자금을 통해 최악은 면하지만...
3월 26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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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30회 미리 보기
가흔의 20억 환불 사태로 세린은 은화의 비자금을 통해 최악은 면하지만 그 손해를 오롯이 빚으로 떠안게 된다. 한편 반품 사태로 모델로서의 위상이 땅으로 떨어진 하라는 차기작 걱정과 동시에 자신의 아들에게 접근하는 가흔이 너무나 신경 쓰이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 오하라(최여진)이 황가흔(이소연)의 멱살을 잡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최여진)는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이 자신의 아들 차훈(장선율)과 노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남편 차선혁(경성환)은 황가흔 편을 들어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이날 오하라와 주세린(이다해 분)은 기획상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모피 하면 왠지 여자의 품격 이라니까 여왕의 카리스마 갈까 이런 수식어가 붙는 대한민국의 여배우 되지 않나요 우윳빛깔 스칼렛 오하라. 배우 오하라 씨를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우 오하라입니다."
"등장하자마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네요. 어떡하죠 오늘 오하라 모피는 딱 200벌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얘들아 서둘러 절대 뺏기지 마."
"너무 정말 맘에 들어요. 예쁘지 않나요. 주세린 디자이너가 제가 정말 갖고 싶었던 디자인 그대로 만들어 주셨어요 이 옷을 입고 레드카펫에서 밟으면 제가 베스트 룩으로 뽑힐 것 같아요."
현장에서 지켜보던 황가흔은 왕비서(이얀 분)를 시켜 20억 상당의 모피를 전량 매수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스페셜 방송으로 다시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방송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가흔 봤지. 내 실력. 천만 원대 모피도 내가 걸치면 무조건 완판이야. 너 날 전속모델에서 하차시킨 거 큰 실수 한 거야.'
'오하라 그게 네 실력인 줄 알아?'
아무것도 모른 채 둘은 기세 등등한 모습이었다. 오하라는 흡족해했다.
"내가 이렇게 빨리 완판 시킬 줄 황가흔도 몰랐을 것"
"제 지금 우리 실력 보고 깜놀해서 내빼는 거 맞지?"
"내가 이렇게 빨리 완판 시킬 줄 몰랐겠지."
금은화(경숙 분)는 신용카드를 건네며 딸과 친구에게 자유를 줬다.
"고생했다. 아주 잘했어. 하라야 세린이랑 제왕 백화점 가서 사고 싶은 거 마음껏 사고 우리 호텔 스위트 룸 가서 푹 쉬다가 들어와."
하지만 오하라는 주세린과 축배를 들면서도 말했다.
"근데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 엄마도 그렇고 황가흔도 그렇고. 찜찜하단 말이야. 나 집에 가봐야겠어. 너 혼자 즐겨."
한영애(선우용여 분)는 황지나(오미희 분) 모녀를 집으로 초대했다. 차선혁은 황가흔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뒤늦게 집에 도착한 오하라는 경악했다.
"하라야. 나 놀다 들어오라니까 왜 이렇게 일찍 왔어?"
"황 대표님께 인사드려."
"엄마 이러려고 나 놀다 들어오라고 한 거야? 황가흔은요? 왜 안 보여!"
"황 팀장이 훈이 선물 사 와서 훈이랑 놀고 있어."
오하라는 바로 2층에 올라갔다. 훈이는 황가흔과 다정하게 놀고 있었다.
오하라는 소리쳤다. 이어 황가흔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며 멱살까지 잡았다.
"너 지금 내 아들이랑 뭐하는 짓이야?"
"훈이랑 놀아주고 있었어요."
"훈이 넌 나가 있어!"
"황가흔. 너 저의가 뭐야. 나한테 한 짓 잊었어? 근데 내 아들이랑 놀아줘? 도대체 저의가 뭐냐고!"
"뭘 거 같아?"
황가흔의 대답에 그를 밀치기도. 이를 본 차선혁은 뭐하는 짓이냐며 황가흔 편을 들었다.
차선혁과 오하라는 크게 다퉜다. 차선혁의 말에 오하라는 언성을 높였다. 황가흔은 둘의 다툼을 지켜봤다.
"제발 그만 좀 해!"
"내가 그만 하게 생겼어. 저 여자 우리 훈이한테 지가 엄마처럼 굴잖아."
"당신이 못 놀아준 거 황가흔씨가 대신해주는 거잖아. 오늘도 하루 종일 훈이 당신 찾았다고."
"당신 지금 내 앞에서 저 여자 편드는 거야."
"훈이가 다 봤어. 당신이 황 팀장한테 함부로 하는 거 다 봤다고. 그게 엄마로서 할 짓이야? 제발 훈이한테 부끄러운 짓 좀 하지 말라고."
이후 황가흔은 왕비서를 시켜 주세린이 만든 기획 상품을 전량 반품시켰다. 등의 후기를 온라인에 남기기도. 기획 상품은 가짜 모피였다.
"왕비서님. 주세린 전략상품 전량 반품시키세요."
'털이 이상해요. 오하라한테 속았다 엉터리.'
황가흔은 주세린을 생각했다. 주세린과 오하라는 전량 반품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
"주세린 감히 가짜 여우털로 눈속임을 해. 이런 허접한 리폼 디자인 따위가 먹힐 거라 생각했어. 너 정말 여전히 형편없구나."
"그게 무슨 소리야? 가짜 여우털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전량 반품요." 너
"뭐? 전량 반품. 주세린 너 내 얼굴 팔아서 도대체 무슨 짓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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