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27회 미리 보기 - 결론은 네가 사람 시켜서 황가흔 치우라고 한 거잖아
3월 23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27회 미리 보기
세린과 하라는 욱도로부터 가흔을 처리했다는 인증샷을 받는다. 하준은 샘플링 회의를 앞두고 가흔이 나타나지 않자 걱정한다. 한편 세린은 한 발 빼는 하라를 보며 배신감에 치를 떠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가 이소연에 대한 열등감을 폭발시켰다.
22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하라(최여진 분)의 꼬임에 넘어가 은조(이소연 분)에 대한 살인을 청부하는 세린(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 고은결. 누가 내 옷장에 다 누나 옷 갖다 놓으래? 너네 누나 죽었다고 했지. 은조 죽었다고~ 넌 맞아야 돼.
이날 세린은 은조를 앞에 두고 은결에게 손찌검을 하는 것으로 그를 도발한 바. 정체를 감춘 은조는 애써 분노를 억눌렀고, 하라는 그 모습을 지켜봤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세린의 폭력이 기어이 선을 넘으면서 참다못한 은조가 나서려고 하나 지나 황이 그 앞을 막아섰다.
"나서지 마. 너 지금 시험하는 거야."
지나 황은 세린에게 호통을 쳤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주세린씨 고은결은 우리 화이프펀드 직원이에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우리 회사까지 와 내 직원한테 이딴 짓 하는 건 경우가 아니지”
은결은 은조에게 호소했으나 은조는 힘겹게 그 외침을 무시했다.
“은조 누나. 누나 미국 가 있는 동안 세린이 누나가 엄마랑 은결이 맨날맨날 괴롭혔어. 누나가 세린이 누나 혼내줘.”
지나 황은 또 경고하는 것으로 세린을 경악케 했다.
"고은결 씨 죽은 누나가 너랑 많이 닮아서 착각한 모양이다."
“주세린 씨. 내 회사까지 와서 내 직원한테 이런 행패 부리는 거 몹시 불쾌하네. 아직 재왕 패션과 콜라보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사람 이렇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디자이너가 얼마나 좋은 옷을 만들지 내가 지켜보겠어.”
가흔은 집에 돌아와서야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지나 황은 단단히 일렀다.
"저 은결이 한테 봐야겠어요. 은결이가 도와 달랬는데. 주세린 혼내 달래는데."
"가흔아 가면 안 돼. 오하라와 주세린이 네가 은조라고 의심하고 시험하는 거야. 지금 마음 약해지면 안 된다."
"그럼 어떡해요? 엄마랑 은결이가 맨날 주세린한테 당한다는데."
"황가흔. 이 정도 일로 흔들릴 거니? 네가 고은조라는 걸 오하라와 주세린이 아는 날에는 니 복수는 모두 물거품이 된다."
그 시각 세린은 은조의 디자인을 훔쳐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미쳤어. 어떻게 이런 디자인을. 아~아~"
한편 은조와 하준의 관계가 진전 기류를 탄 가운데 하라는 하준의 감정 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그렇게 웃으니까 좋네. 황 팀장 힘내."
"설마 오하준이 황가흔이 좋아하는 거야?"
그러나 둘의 관계를 주목한 사람은 하라만이 아니었다. 선혁 역시 복잡한 심경으로 은조와 하준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하라는 분노 했다.
'저건 은조를 보던 선혁 오빠 눈이잖아. 당신 황가흔 실체를 보고도 어떻게 안 되는 거야? 은조가 아니라는 거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거냐고.'
반면 영애는 통제 불능 하준을 길들인 은조를 ‘보물’이라 칭하며 무한 호감을 표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준이가 그런 기특한 일을 했단 말이지. 그래 그래 그리고 또 다른 거 뭐 없어?"
"오 회장 우리 모두가 해내지 못한 일을 황가흔이가 해냈어. 자네 황가흔이 꽉 잡아야 할 걸세."
"황 팀장이 뭐 대단한 일이라도 했습니까?"
"아니 그 하준이 그 녀석이 황 팀장 때문에 눈썹이 휘날리게 출근을 하고 있어."
가흔의 디자인을 본 후 세린은 이를 악물고 디자인을 짜냈지만 디자인은 안 나오고 고민만 깊어졌다.
"주세린 너 이거밖에 못 해. 유학까지 다녀와 놓고 이 정도 밖에 아이디어가 없는 거야? 나도 할 수 있어. 은조보다 더 더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나도 천재라는 거 입증해 낼 거야.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아~악~"
그때 하라가 나타나 그런 세린에게 이죽거리며 분노하는 가슴에 불울 질렀다.
“주세린. 너 황가흔한테 질까 봐 겁나는구나?"
"무슨 얘기 하고 싶은 건데?"
"세린아 진정해. 난 네가 걱정돼서 온 거야. 네가 꼭 알아야 할 게 있어서. 세린아 너 어쩌니. 하준 오빠가 황가흔 좋아한다."
"뭐라고?"
나아가 하라는 세린에게 주문했다.
"주세린. 오빠가 황가흔한테 빠지게 두고만 볼 거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은조 닮은 황가흔이야. 황가흔보다 실력도 못 한대 남자까지 뺏기면 되겠어?"
"내가 왜? 황가흔보다 못해. 나 황가흔한테 그 어떤 것도 안 뺏겨. 하준 오빠 절대 안 뺏겨."
"그러니까 망설이지 말라고. 너 대신 해결해 줄 사람도 있다며 황가흔 당장 우리 눈앞에서 치워버려 주세린."
결국 질투에 눈이 먼 세린은 욱도에게 은조에 대한 살인을 청부했다.
"그거 정말 해줄 수 있어요? 황가흔 내 눈 앞에서 치워 줄 수 있냐고?"
"그럼요 세린 씨를 위해서라면 확실하게 해결해 드려야죠."
"오늘 안으로 해 줘요. 반드시. 오늘 안으로 해야 돼요."
말미에 나욱도에 의해 생매장될 위기에 처한 고은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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