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27회 미리 보기 - 최여진-이다해의 범행 증거 포착한 이소연! "덕규야, 우리 이제 복수 시작하자...!"
3월 25일 예고편 / 19:50 방송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29회 미리 보기
덕규는 가흔의 복수의 계획에 동참하게 되고, 가흔은 그 계획을 위해 진상 조사 중지와 함께 회사 내부를 안정화시키며 파일럿 제품 출시에 전념한다. 한편, 하준은 가흔의 그런 강인한 모습에 점점 빠져드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이소연)이 본격적인 복수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이 자신의 납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지나는 황가흔의 납치 사건을 주세린이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황지나는 분노했다.
"가흔이를 건드린 건 나 지나 황을 건드린 거야. 다시는 그따위 짓 못하도록 똑똑히 알려줘야지. 그래야 우리 가흔이가 계획대로 복수할 수 있지."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지나는 제왕 그룹 회장 오병국을 찾아 황가흔의 납치 사실을 알렸다.
"며칠 전 제왕그룹 지하 주차장에서 내 딸이 납치가 됐었습니다. 이날은 내 딸이 주관하는 샘플링 회의 전날이었습니다. 누군가 내 딸을 막으려고 퇴근 시간에 맞춰 작정하고 노린 거 아닙니까?"
"뭐요. 말도 안 돼. 이건 지나친 억측이에요."
"10시 이후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지하주차장에 들어온 거하며. 사각지대를 활용한 것 까지. 내부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고는 벌일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이 사건 제왕 그룹에서 명명백백히 밝히지 않으면 투자 협약 원점으로 돌리겠습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병국은 차선혁에게 제대로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내부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고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사업 진행해놓고 투자금 회수하면 그 타격은 다 우리가 떠안게 돼. 차본부장이 책임지고 조사해. 그리고 이 일 절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해."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주태식은 나욱도에게 경고했다. 이에 나욱도는 말했다.
"너. 황가흔이 생매장한 거 세린이한테 불똥 튀지 않게 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럴 일도 없겠지만 그땐 저 혼자 떠안고 감빵에 갑니다."
금은화는 주세린과 통화 후 오하라를 찾아 따져 물었다.
"황가흔한테 그런 짓 했으면 엄마한테 말을 했어야지."
"엄마 세린이한테 무슨 얘기 들었어? 어쩜 한결같이 그렇게 입이 싸. 세린이가 한 짓 나랑 상관없어. 황가흔 디자인 보고 열등감에 혼자 그런 짓 한 거야."
"네가 부추겼다며. 세린이가 너한테 인증샷 보냈다며."
"인증샷 지웠는데."
"수사 들어가면 네가 지운 흔적 못 찾을 것 같아? 너 아무것도 하지 마. 휴대폰 바꾸려고도 하지 말고, 흔적 지우려고도 하지 마. 이번 일 황대표가 문제 삼겠다고 니 아버지 협박하고 갔어."
오하라는 주세린을 찾아가 따귀를 때렸다. 이에 주세린은 응수했다.
"내 이름 뻥 긋도 하지 말랬지. 감히 엄마한테 나불대."
"근데 너도 무관하지 않잖아. 부채질한 건 너잖아."
"그 사람 불러."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는 나욱도에게 거액의 돈을 건네며 입을 닫으라고 사주했다.
"어쩐지 그 그 단독으로 그런 짓 할 사람 아니다 했어요."
"입 닥치지 못해."
"묻는 건 실수지만, 덮는 건 잘할 수 있죠?"
한편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물었다. 이에 황가흔은 선을 그었다.
"왜 말 안 했습니까? 그런 큰일을 당했으면서 왜! 아무 일도 없다고 했어요?"
"안 다치고 잘 돌아왔으니까요. 개인적인 사건이기도 했고요."
"그걸 말이라고 해요? 내가 불안해 딴 말 못 들었어요?"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저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신경 쓰지 말라고요.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랬어요. 운동화 버리셨잖아요. 마음 정리하신 분 더는 흔들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요. 와이프도 알아요? 차 본부장님이 첫사랑 못 있는 거? 그 눈빛 숨기시는 게 좋을 거예요. 오하라 씨가 오해하면 안 되니까."
황가흔은 오하라와 주세린에게 나욱도인척 사진을 보내 카페로 불러냈다.
'지금 주피터 카페에서 봅시다.'
"이게 뭐야? 나한테 돈 받아먹고. 있단 걸 보내."
"뭐야? 너랑 나 둘 다 부른 거야? 어이가 없네. 돈이 적대?"
"하라야. 어쨌든 우리가 한 짓 덮어야 되잖아. 만약에 돈 더 달라고 하는 거면 그냥 주자."
오하라와 주세린은 나욱도가 돈을 더 받아먹을 심정이라며 대화를 나눴다. 자신들의 악행이 담긴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녹화되고 있었고 이를 황가흔과 신덕규(서지원)가 지켜봤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신덕규의 물음에 황가흔은 시작하자라며 이를 갈았다.
"이건 폭탄이야 우리의 복수가 끝나면 터지게 될 폭탄들. 덕규야!! 우리 이제 복수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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