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펜트하우스2' 13회 예고 “처절하게 죽어가길” 이지아, 엄기준에 완벽 복수 성공할까?!
[13회 예고] “처절하게 죽어가길” 이지아, 엄기준에 완벽 복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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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11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차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 주석훈(김영대), 로건(박은석)의 협력으로 인하여 나애교를 죽인 용의자로 주단태(엄기준)가 긴급체포된다.
그리고 마무리로는 주단태가 위협하고 주단태의 별장 비밀 공간에 감금시켰었다는 설정으로 심수련과 배로나(김현수)가 살아있었음이 모두에게 공개되며 끝이 났다.
주단태는 보내 버리고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과 배로나는 살아있었음이 밝혀지는 이 완벽한 시나리오!!
과연 이 시나리오는 완벽하게 끝이 날 수 있을지..
주단태가 이렇게 가만히 당하고 있기만 할는지...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폭풍 전개로 금토 밤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선사, 지난 12회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30.6%(2부), 전국 시청률 29.2%(2부),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5%를 돌파하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상파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5년 만에 30%의 벽을 무너뜨린 ‘펜트하우스’ 시즌1 최종회 시청률 31.1%를 또다시 경신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심수련입니다. 주단태가 저희를 여기 가뒀어요."
"여기 갇힌 지 얼마나 됐습니까?"
"오늘이 며칠이에요?"
주단태(엄기준) 별장 지하실에서 처참한 몰골로 발견된 심수련(이지아)이 밖으로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강렬한 전율을 선사한 후 곧이어 ‘나애교 살인사건’ 즉, 주단태 보내버리기 계획의 전말들이 밝혀진다.
심수련은 오윤희(유진)에게 주단태를 한 방에 끝낼 계획이 있다며 공조를 요청했다.
"미친척하고 나 한번 믿어볼래?"
"네 딸 네가 지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켜야지. 엄마니까. 때론 자식을 위해서 악해지기도 하는 게 엄마 아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엄청 탐내는 물건인데 왜 갑자기 마음이 바뀌셨나 궁금해서 와봤는데."
"그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급하게 돈 쓸 일이 있다고 하던데요. 하도 급해 보여서 위약금도 따로 받지 않았는데. 그럼 설마 나애교씨가 회장님을 속인 건가요?"
오윤희는 나애교와의 만남 이후 이번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 서진이를 만났다.
"주단태의 죄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갈 거야. 도와줄게 차서진. 네 딸과 하윤철이 누명 벗을 수 있게. 이번 일에 잘 협조하면 주단태 한테서 은별이 목걸이를 가져올 수 있어."
오윤희는 천서진(김소연)을 이용하기 위해 하윤철(윤종훈)과 하은별(최예빈)의 누명을 벗고 하은별의 목걸이를 가져오게 해 주겠다며 연대를 제안했다. 먼저 천서진은 주단태가 마실 위스키에 졸피뎀을 섞어 주단태를 잠들게 만들었다.
"오늘 밤 사람 하나가 죽을 거야. 나애교."
천서진은 주단태가 먹는 술에 수면제를 탔고 주단태가 깊은 잠에 빠지자 주단태의 옷과 구두, 차 키를 몰래 빼돌려 윤희에게 줬고
윤희가 로건에게 그 옷가지와 차 키를 가져다준다.
이후 나애교 아니 심수련의 할리우드 액션이 어우러져 아주 완벽하게 조작된 cctv 영상까지 준비하고...
정말로 주단태는 이 계획으로 끝낼 수 있을까?
"주단태 넌 이제 끝이야."
주단태의 문자까지 조작하고 있을 때 그 시각 별장에서는 심수련은 배로나와 함께 마지막 피날레를 준비한다.
"엄마가 무슨 일을 하든 난 엄마 편이에요."
윤희는 서진을 잡기 위해 서진의 결혼사진과 소품으로 별장을 세팅하고 서진에게 열쇠를 건낸다.
"거기 서랍 열쇠야 정확한 위치 나도 잘 몰라. 주단태가 깨어나기 전까진 돌아와. 늦어도 여섯 시까지. 아침이 되면 경찰이 거기도 수색을 시작할 거야."
마지막으로 오윤희는 천서진이 심수련과 배로나가 갇혀있는 별장에 왔다간 사실을 CCTV에 남기기 위해 천서진에게 하은별의 목걸이가 별장에 있다며 열쇠를 건넸고 이를 모르는 천서진은 별장 이곳저곳을 수색했지만 끝내 목걸이를 찾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짧은 여유 시간으로 천서진은 결국 하은별이 목걸이를 손에 얻지 못한다.
한편 주단태의 구속 소식은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주단태를 가리키는 가운데에서도 이번 일은 진짜 좀 억울할 것 같은 단태는 죄가 없음을 주장하지만, 그때 증언을 하겠다며 등장한 오윤희.
나애교를 죽이겠다고 말했던 주단태의 녹취록을 재생하면서 2년 전 자신을 ‘심수련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았던 주단태와 똑같은 방법으로 되갚음을 한다.
결정적으로 심수련과 배로나의 증언이 더해져 단태는 빼도 박도 못하게 된다.
로건은 수련이에 대한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질 않고, 수련도 로건을 더는 밀어내지 않는다.
이제야 수련이가 2년이나 감금된 채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진!!
그 사실에 또 다시 서진은 자신이 수련을 도와주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바로 윤희 뒤에 수련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윤희에게 가보지만 문도 안 열어주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심수련이 살아있다니. 말도 안 돼. 그럴 리 없어."
이후 차서진은 수련과 로나 납치와 감금 폭행 혐의, 주단태와 공범으로 긴급 체포당하게 된다.
윤희가 열쇠를 주면서 별장에서 은별이 목걸이 찾아오라고 했던 윤희의 도움도 모두 서진의 죗값을 받게 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심수련 씨의 재산과 남편을 빼앗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겁니까."
"심수련이 살아있는 거 조차 몰랐었는데."
"어젯밤에 비밀통로를 이용해 심수련 씨가 감금되어 있던 별장에 갔었죠?'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말도 안 돼.. 아니야. 아니야!!"
단태는 그동안 애교의 정체가 수련이었고, 2년 전 자신이 죽인 사람이 수련이 아닌 애교였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미친 듯이 난동을 부리며 발악을했다.
나애교가 심수련이 아닌 줄 알면서도, 나애교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정두만(유준상) 대표가 나애교를 죽인 주단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천수지구 개발계획을 넘긴 사실이 드러나며 반전을 안겼다.
바로 정 대표가 나애교를 사랑했었다는.. 그리고 애교를 2년 전에 해외로 가게 도와주던 사람이라는 것도!!
정 대표님은 자신도 피해 입을 걸 알면서도 나애교를 죽게 만든 주단태를 제대로 응징하겠다고 한다.
"내가 나애교라는 여자를 사랑했어요."
나애교도 정대표를 사랑했던 거 같다. 그 사실을 수련이도 알고 있었고....
정대표를 위해서 그리고 쌍둥이 남매를 위해서 주단태에게 협조하는 척했던 거였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석경이도 엄마 수련이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
주단태는 이제 규진이한테까지 혼이 나는 상황이고
심수련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진도 너무나 완벽하게 짜인 윤희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부글부글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다. 싶었던 윤희.
마지막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남긴 뒤에 갑자기 사라진다.
그리고 장면은 속죄하고 벌을 받겠다며 마포대교를 서성이던 윤희...
윤희가 메고 있던 스카프가 바람에 날리면서 '펜트하우스 시즌2' 12부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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