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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일일금토일 드라마

[일일] KBS '비밀의 남자' 96회(1월 28일) 예고 - 수희는 유정이 친딸임을 알게 되고 유정에게 친아버지가 우석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by 행복한오즈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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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96회(1월 28일) 예고 - "제가 뭘 가지고 있는지 모르시는 거예요?"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KBS 2TV 비밀의 남자 97회 미리 보기

수희는 유정이 친딸임을 알게 되고, 유정에게 친아버지가 우석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유라의 악행을 알게 된 서준은 유라에게 이혼 서류에 사인하라고 소리치고, 수세에 몰린 유라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화연을 도청하는데...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서지숙은 차우석 아내 주화연(김희정)의 사주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지만 아이를 뺏겼다. 이 아이는 한유정(엄현경)이었다. 차우석(홍일권)의 첫사랑 서지숙(이일화)의 과거가 공개됐다.

29일 TNMS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23.1%를 기록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우석은 화연의 지시를 받은 비서 천수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다.

비밀의 남자에서 화연의 하반신 마비가 거짓말을 알게 된 서준은 화연에게 분노했다. 화연은 변명했다.

"엄마 다리 뭐야? 뭐냐고 제대로 설명해."

"서준아 엄마 재활 치료 열심히 했잖아 그러다 보니까 조금씩 감각이 돌아온 거야."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아침까지 감각도 없던 사람이 어떻게 반나절만에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닐 수가 있어? 엄마~대체 어쩌자고 이런 거짓말까지 해. 내가 엄마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서준아. 엄마 말 좀 들어 봐. 또 무슨 변명하려고."

"니 아빠가 너무 좋아서 그랬어. 니 아빠가 서지숙 그 여자 때문에 또 우리 버리면 어떡해. 그러면 엄마 못 살아."

"엄마 그게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 엄마 아버지 사랑한다며. 이게 사랑이니? 아버지 사랑은 못 받고 빈 껍데기 아버지만 붙잡고 살고 싶은 거야?"

"응~엄마 그렇게 해서라도 니 아버지 내 옆에 두고 싶어."

화연의 악행을 고발하러 경찰서로 가던 우석은 교통사고를 당하며 의식을 잃었다. 화연과 구비서는 가족들 앞에서 거짓말로 둘러댔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수술실 들어간 지가 언젠데."

"아무래도 뇌출혈이라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근데 어쩌다가 사고가 난 거예요?"

"어딜 급하게 가시다가 사고가 난 거 같습니다. 경찰서에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니 사고 원인 나오면 바로 연락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럼 우리도 경찰서 가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유 팀장이 경찰서에 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고 원인을 찾으러 경찰서에 간 태풍은 회장의 운전 과실이라고 말했다.

"경찰서에서 뭐라고 합니까? 사고 원인 밝혀졌어요?"

"사고 당시 블랙박스는 오류가 났는지 녹화가 안 됐습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가 밝혀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회장님의 운전 과실로 사고가 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 회장님 핸드폰이라 가져왔습니다."

"선생님 우리 그이 어때요."

"우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럼 의식은요?"

"아무래도 뇌를 다친거다 보니 경과를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못 깨어날 수도 있다는 겁니까?"

"지금으로선 깨어나는 걸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고모는 어때?"

"잠시 안정을 취해야 된대. 옆에 구 비서님 있어."

"그럼 서준아 오늘 밤은 네가 아버지 옆에 있어 들여. 엄마 유라랑 긴히 할 얘기가 있어."

화연은 하반신 마비가 쇼였다는 것을 들키자마자 며느리 유라부터 쫓아냈다.

"한유라 당장 내 집에서 나가."

"네."

"내가 이 집에서 널 더 볼 이유가 있니?"

"어머니 제가 뭘 가지고 있는지 모르시는 거예요?"

"내가 날 협박하던 카드는 서준이 아빠가 의식이 있을 때나 효력이 있는 거야. 서준 아빠가 혼수상태에 빠진 마당에 널 내가 계속 옆에 둘 이유는 없지 않겠니."

비밀의 남자에서 화연은 유라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강하게 명령했다.

"어머니 그럼 제가 경찰에 신고해도..."

"신고해~나도 네가 최준석 죽였다고 신고할 거니까. 난 할 말 끝났는데. 할 말 남았니? 없으면 내 집에서 당장 꺼져."

"아버지 일어나요. 아직 아버지한테 죄송하단 말도 못 했는데 말할 수 있는 기회도 안 주시면 어떡해요. 아버지 저 다시 야단쳐도 되니까 얼른 일어나요. 예~."

서준은 우석의 핸드폰에서 수희에게 온 문자를 보고 우석이 수희를 만나러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오해했다. 이에 서준은 자신의 엄마가 아닌 수희를 선택했다고 생각하며 아버지 우석에게 실망했다.

'우석 씨 오고 있어요. 나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서지숙씨 만나러 가다 이렇게 되신 거예요?"

"주말인데도 출근해?"

"오늘 긴급회의가 있어서요."

"근데 혹시 회장님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왜요?"

"어제 나한테 온다고 문자를 남겼었는데 안 왔어. 전화도 지금 꺼져 있고."

"회장님요? 저 이모 사실 어제 회장님이 사고를 당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병원에 계시고요."

"사고? 얼마나 다치신 거야?"

"아직 의식이 없으세요. 그래서 오늘 긴급회의가 잡힌 거고요. 다녀와서 말씀드릴게요."

비밀의 남자에서 화연은 서준에게 유라가 이혼해 줄 거라며 이혼하라고 말했다.

"서준아 유라가 이혼해 줄 거야. 어제 엄마랑 얘기 끝냈어 이따가 너한테 갈 거니까 도장 찍고 이혼해."

화연은 생각하며 혼잣말을 했다.

'차라리 잘 됐어. 당신 이렇게라도 평생 내 옆에 있어요.'

화연은 지숙과 재회했다. 지숙은 우석이 입원했다는 말에 병원을 찾아갔다. 화연은 분노했다. 그런 수희에게 화연은 다그쳤다. 수희는 31년 전 사고를 언급했다.

"당신 여기가 어디라고 와."

"우석씨 걱정돼서 왔어요. 잠깐 얼굴만 보고 갈게요."

"당신 여기 올 자격이 있어?"

"그럼. 당신은 나한테 이럴 자격 있어요? 31년 전 당신이 내 기억 잃게 만들었잖아. 내가 영원히 모를 줄 알았어요. 비켜. 나 우석 씨 얼굴 잠깐 보고 갈 거니까. 비키라고."

비키라고 말하는 지숙을 향해 화연은 물을 끼얹었다.

"나가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내가 우석 씨 앞에 나타나지 말랬죠? 당신 하나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져야겠어요? 당신만 사라져 주면 돼요. 당신만."

비밀의 남자에서 화연은 지숙을 당장 내보내라고 구비서에게 지시했다. 지숙은 구비서의 손에 끌려나갔다.

수희를 끌고 나간 구천수는 비상계단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이때 구비서로 인해 지숙은 계단에서 구르며 의식을 잃었다.

"나가세요. 나오세요~. 나오세요~. 돌아가십시오."

"잠깐만요. 얼굴만 보고 가겠습니다."

우연히 병원을 찾은 대철이 지숙을 발견했다. 힘겹게 눈을 뜬 지숙은 대철을 보자마자 또 한 번 경악했다.

"아고 아고~괜찮으세요? 괜찮아요? 이봐요. 정신 들어요?"

"아니 당신은?"

31년 전 수희는 사랑하던 우석과 이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우석은 연락이 안 되던 수희를 찾았다.

"임신하신 것 같아요."

"임신요?"

이 소식을 알게 된 화연은 우석과 수희의 만남을 막기 위해 천수를 보냈지만 수희가 먼저 집을 떠나며 모두가 엇갈리게 됐다.

"분명히 여기라고 했는데 아~또 어디로 사라진 거야. 지숙아 대체 어디로 간 거니?"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화연은 우연히 아이를 임신한 수희를 발견하고 출산 기록을 통해 화연의 위치를 알게 됐다. 화연은 DL 그룹 후계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수희의 아이를 찾았다.

"차 세워요. 차 세우라고요."

"방금 서지숙을 봤어요 근데 서지숙이 아이를 가졌어요."

"아이를요?"

"설마? 찾아야 해요. 서지숙과 그 아이 반드시 찾아야 해요."

"예. 알겠습니다."

"사모님 서지숙을 찾았습니다."

"그래요. 어디서요?"

"얼마 전 출산을 해서 그 기록으로 사는 위치까지 파악했습니다."

"그럼 얼른 서지숙을 찾아가 그 아이를 빼앗아와요."

"아이를요?"

"네 알겠습니다."

"DL 그룹 후계자는 반듯이 이 아이 하나뿐이어야 해."

지숙은 몰래 아이를 낳아 키웠지만 화연은 구비서를 시켜 아이를 처리하라고 했다. 구비서는 친분이 있던 대철에게 돈을 주겠다며 같이 이 일을 처리하려 했다. 대철은 유라의 수술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

"천수야. 저~오랜만에 연락해서 이런 부탁하기 미안한데 혹시 돈 좀 빌릴 수 있을까?"

"형 왜? 무슨 일 있어?"

"아이가 좀 많이 아프다. 당장 수술을 해야 되는데 돈도 없고."

"형 나 한번 도와줄래? 나 도와주면 내가 두둑이 챙겨줄 수 있는데."

"무슨 일인데."

지숙의 집을 찾아간 두 사람

"형 여기 여기. 이 집에 있는 여자를 잡아야 돼. 절재 놓치면 안 돼."

"알았어. 들어가자."

"형 이쪽을 살펴. 난 이쪽을 볼게."

하지만 대철은 아이와 숨은 수희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 수희를 놓아줬다.

"울지 마 아가야. 제발 울지 마."

"제발 모른 척해주세요. 제발요. 제발~."

"형 있어?"

"제발~."

"어~여기 아무도 없어."

"없어? 아 대체 어디 간 거야."

"형 없어? 또 놓친 건가?"

"이미 도망간 거 아닐까?"

"아냐 아냐 아냐 연탄불도 살아있고 TV도 켜져 있는 거 보니까 얼마 못 갔을 거야. 형. 동네 주변을 좀 살펴보자."

"형~저기 저기 저기. 형~ 빨리빨리빨리~."

"거기서. 거기서~."

아이 울음소리를 들킨 지숙은 황급히 도망가다 산속에 아이를 일단 숨겼다.

"아가야. 엄마 금방 올게."

아이 울음소리를 들은 대철은 윤수희의 아이를 보호했다.

"아이고~아구~."

더 멀리 도망치려 했으나 결국 구천수에게 붙잡혔다. 서지숙이 죽은 듯이 살겠다고 빌었지만 구천수는 절벽 아래로 그를 내몰았다.

"왜 이러는 거예요. 이러지 마세요. 제발 왜 이러는 거예요. 없는 사람처럼 살게요. 제발요. 제발 이렇게 빌게요. 제발요."

수희는 천수에 의해 산 아래로 떨어졌다.

대철은 아이를 발견했고 이후 구비서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기 엄마 어떻게 됐어? 아~설마"

"차라리 잘 됐어."

"그럼 이 아이는?"

"아이도 처리해야지."

천수에게 대철은 처리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했다. 그 아이는 유정으로 밝혀졌다.

"어~천수야 나다."

"아이는? 처리했어?"

"어~시킨 대로 했어."

"잘했어. 형. 돈은 내일 중에 입금될 거야."

"그래 고맙다."

"그리고 형 이번 일에 잊어버려. 절대 입 밖에 내지 말고. 평생 없었던 일로 생각하고 살아. 알았지."

대철은 구비서에게 받은 돈으로 수술비를 마련했다. 아내에게 지숙의 아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유라 수술비야."

"이거 어디서 났어요. 아니 이거 어디서 구했냐고요?"

"이 얘기는 또 누구예요."

"이 애가 유라를 살렸어. 여보 우리가 이 아일 키웁시다."

과거 기억을 떠올린 지숙은 소리치며 울컥했다.

"내 딸 어디 있어요? 내 딸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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