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43회 미리 보기 "동대문 여신으로서 가흔, 세린에게 하라의 시녀가 아닌, 자신의 시녀가 되라고 하고..."
4월 14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program.kbs.co.kr
실신한 하라는 병원에 와서도 그날의 기억이 계속 떠올라 예민하게 히스테리를 부린다.
한편, 동대문 여신으로서 가흔, 세린에게 하라의 시녀가 아닌, 자신의 시녀가 되라며 하라와 세린의 갈등을 부추기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이소연)이 하라(최여진)의 주스에 약물을 탔다.
13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하라(최여진 )를 향한 은조(이소연 )의 복수가 그려졌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는 1차 론칭 경쟁에서 패한 세린에게 라며 성을 냈다.
"내가 고치라고 했지. 그러게 왜 내 말을 안 들어서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려. 이 수정 시안도 봐. 황가흔 얘는 뭐가 문제인지 바로 알잖아. 황가흔이 보는 눈이 이 정도야. 알아?
'황가흔 도대체 뭐야 어떻게 동대문 여신이 보내 준 디자인대로 수정할 수가 있지.'
"어머님. 아직 경쟁은 두 번이나 남았잖아요. 오늘 같은 일 절대 없게 하겠습니다."
"너 또 다시 괜한 고집부려서 이딴 실수하기만 해. 다음번엔 반드시 이겨야 해.”
이날 품평회에서 황가흔에게 패한 세린은 2차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동대문 여신(가흔)에게 전속계약을 제안했다.
"여신님 나랑 전속 계약해요."
"니 뒤에 숨은 고스트 디자이너가 돼 달라고?"
"맞아요. 돈은 달라는 대로 다 줄게요 얼마면 돼요? 3억."
"쿨."
동대문 여신 가흔은 이 같은 세린의 제안을 바로 수락하곤 세린의 물음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영혼 팔 준비는 되셨나?”
“여신님이 시키는 건 다할게요. 뭘 할까요?”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 주세린, 장난 아닌데”
"기다려 시녀."
'그래 동대문 여신이 나 대신 디자인만 해 준다면야 2차 경쟁은 무조건 내가 이겨.'
"지난번 모피 환불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금은화의 비자금에 손댈 거야."
'덕규야. 나욱도가 금부사장의 비자금에 손을 댈 거야. 비밀 금고 위치 파악해 둬.'
'그럴게요. 그리고 누나가 부탁한 약물 받았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욱도는 제왕 그룹 비자금을 숨긴 창고에서 돈을 훔쳐 세린에게 건넸고 세린은 확인했다.
"이 거지 아빠 눈치 못 채게 뒤처리 잘한 거죠?"
"깜쪽같이 처리했으니까 걱정 붙들어 매세요."
한편 화재가 일어났던 창고에 CCTV 영상이 없어진 걸 알게 된 하준은 금은화를 의심했다. 하준은 다른 통로의 CCTV를 확보해 세린이 화재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는 세린 부분만 삭제한 CCTV 영상으로 화재 사고를 가흔의 탓으로 덮어씌우기에 나섰다. 이에 하준는 확인했다.
"조사하려면 주세린도 같이 해야죠. 요거 있는지는 모르셨죠?"
"그래서 진상조사를 다시 해보겠다는 거야?"
"새엄마가 원본 영상 조작한 것도 아버지께 보고하려고요. 이제 새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아버지도 아시겠네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는 설명했다.
"하라가 그런 거야. 하라가 세린이 시켜서 화재 낸 거라고. 황가흔이 하라한테 입기 싫은 영화 의상을 강요한 모양이더라. 그래서 하라가 영화 의상을 없애려다가 그런 거야."
"네가 1차 경쟁에서 이겨서 아버지가 엄청 기뻐하시더구나. 이번에 하라가 화재사고를 낸 걸 아시면 아버지가 힘드시지 않겠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준은 결국 병국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과 하라, 세린, 보미는 영화 의상과 메이크업 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주스를 마시는 신이 있다는 말에 하라는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에 세린은 말했다.
"잠깐 나 주스 안마 셔. 소품팀 얘기해서 다른 거로 바꿀 거야."
"맞다. 하라 너 그날 이후로는 주스 안 마시잖아"
"주스 설정 절대 못 바꿔요."
“그깟 주스 하나 바꾸는 게 뭐 어려워?”
주스에 대한 나쁜 기억이라도 있느냐는 은조의 물음엔 분성을 냈다.
"오하라 씨 주스에 대한 나쁜 기억이라도 있어요?"
“나쁜 기억이든 뭐든 네가 뭔 상관인데?”
'황가흔. 너 나한테 주스 먹이라는 저의가 뭔데?'
'오하라. 너도 고은조가 느낀 고통 온몸으로 느껴 봐. 꼭 마시게 해 줄게.'
'드레스는 촬영장으로 바로 갈 거야. 네 영혼을 살 선물도 보냈고.'
"또또 그놈의 영혼."
영화 촬영을 앞두고 가흔은 동대문 여신의 이름으로 세린에게 정체불명의 약물을 건넸다.
'받았나, 시녀? 오하라한테 그걸 먹여. 주세린. 내 지시 어기면 동대문 여신이 네 고스트 디자이너라는 거 세상이 다 알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넌 패션업계에선 영원히 퇴출이야.”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세린은 하라가 먹을 주스에 약품을 탔고 하라는 촬영 중 이를 먹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 시각 하라에겐 은조의 드레스가 배송됐다. 혼비백산한 하라는 분노하면서도 문제의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나섰다.
“저건 은조 드레스야. 주세린. 이게 날 갖고 놀아?”
첫 촬영 중 문제의 주스를 마신 하라는 배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가흔은 이를 갈았다.
‘오하라. 지금 네가 느끼는 고통, 내 아이기 죽던 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지옥까지 떨어트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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