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42회 미리 보기 "선혁은 질투와 상실감에 공허한 분노를 느낀다."
4월 13일 예고편 / 19:50 방송
하준은 경쟁 PT 승리와 함께 가흔에게 강렬한 선물을 받고 정신이 아찔하지만 그 모습을 본 선혁은 질투와 상실감에 공허한 분노를 느낀다.
한편, 패배한 세린은 동대문 여신에게 디자인을 몰래 의뢰하며 영혼까지 판다고 매달리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경성환의 직진 행보가 본격화 된 가운데 이소연이 그를 밀어내고자 이상보와 키스를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선혁(경성환) 보란 듯이 하준(이상보)에게 입을 맞추는 은조(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 창고에 불이 났다고요. 빨리 와주세요. 빨리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최여진)와 세린(이다해)이 은조를 창고에 가두고 불을 지른 가운데 선혁과 하준은 몸을 던져 그를 구해냈다.
"야~119 신고했어?"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선혁은 가흔 위로 떨어지는 불길을 막아섰고 하준은 가흔을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선혁이 창고에서 나오는 걸 본 하라는 분노했다.
"여보 괜찮아? 다친 거야?"
"황가흔씨는 병원으로 간 거지."
"지금 그 여자가 중요해? 당신이 다쳤는데."
'황가흔 구하려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분노한 하라는 곧장 세린을 찾아 쏟아냈다.
“내가 방금 뭘 보고 왔는지 알아? 황가흔 하나 구하려고 두 남자가 불속에 뛰어드는 꼴을 보고왔어. 근데 내가 열 안 받겠니? 네가 몇 년을 목메며 쫓아다니던 그 하준 오빠가 황가흔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더라."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세린이 성을 내자 하라는 일갈했다.
"너 때문에 불내서 황가흔이랑 하준 오빠 불붙게 생겼잖아"
"네가 못나서 하준 오빠 빼긴걸 가지고 왜 내 탓을해. 너 나 아니었으면 론칭 경쟁. 그것도 뺏기는 거였어.”
품평회를 앞두고 가흔은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에 하준은 품평회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저 때문에 직원들 론칭 경쟁에서 지게 둘 수 없어요."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나만 믿어."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조는 덕규를 태식에게 보내 지하금고에 있는 은화의 비자금을 알아내고자했다. 투자에 눈이 먼 태식은 비자금의 존재를 알렸다.
"이건 비밀인데 내가 제왕그룹에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거든.
"비자금요. 제왕 그룹이면 그 규모가 꽤 클텐데 그걸 관리하신다고요?"
"나나 되니까 관리하는 거야. 그런데 그 돈 빵구 난 걸 나한테 덮어씌운 거야. 이게 말이 되니? 세상 천지에 20억이야 20억."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덕규의 맹활약으로 은조가 은화의 비자금에 한 발 더 다가간 가운데 지나황은 기뻐하는 은조에게 쉬라고 주문했다.
CCTV 샘플을 통해 세린이 짓이라는 걸 확인한 은화는 소리쳤다.
"어머니. 제가 불 지른 거 어떻게 아셨어요?"
"좀 전에 샘플 창고 CCTV 확인했다."
"죄송해요. 제가 너무 급해서 진짜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거든요. 근데 하라가 황가흔이 만든 영화의상 죽어도 입기 싫다 해서."
"거기 영화 기상 되어 있었던 거야?"
"네 어머니 진짜 저는 어떻게 나를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
"걱정 마라 내가 cctv 영상 가지고 있어. 아무튼 너 입 조심해."
"다행이네 어머니 그래서 말인데요. 그 저쪽 팀은 다시 만들 시간이 없어서 어차피 품평회 내놓지도 못할 텐데 제거 수정 안 하고 진행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완전 딴판으로 해 달라고. 고은조 드레스를 하나도 생각 안 나게 해 달라는 거지. 오하라 그건 좀 곤란한데. 고은조의 추억을 떠올려야 메서드 연기가 되지 않겠어. 물론 주세린에게도 그 추억을 함께 할 기회를 줘야겠지."
품평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오상준이 샘플링을 가지고 오는 동안 황가흔은 비교해 볼 것을 제안, 시간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황가흔의 디자인을 보고 더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총괄팀장으로서 주세린씨 디자인을 수정해보았습니다. 참고해서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상준이 가흔이 디자인한 샘플을 들고 나타났고 이 제품들은 품평회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신 브랜드 컨셉은 불편함으로부터 해방입니다. 뛰어난 신축성과 초경량이어서서 활동하기 편합니다."
"이게 부드러우면서 아주 편해요. 이 정도면 거의 날개단거 아니야?"
한편, 직원들의 대화 내용을 통해 선혁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흔은 선혁을 옥상으로 불렀다.
"오전무님 황팀장님 정말 사랑하시나 봐요. 화재 때도 직접 구하시더니."
"황 팀장님 구한 건 오 전무님이 아니라 차 본부장님이지."
"무슨 소리예요?"
"차본 부장님이 창고 철문에 거의 부시다시피 하셨거든요. 문 열고 바로 뛰어 들어가서 불붙은 상자 떨어지는 거 온몸으로 막으셔 가지고 팀장님 안 다치게 하셨고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소리쳤다. 이에 선혁은 가흔을 안으며 마음을 전했다.
"무슨 일이에요 몸은 괜찮아요?"
"내가 차 본부장님 전화 왜 안 받았는지 알아요?"
"정말 내 전화 일부러 안 받은 거예요. 그 위험한 상황에서 잘못 될지도 모르는데 안 받았다고요."
"그래요. 차본부장님 도움받기 싫어서 그랬어요. 내가 말했잖아요. 차 본부장님한테 기회 줄 생각 없다고요. 근데 왜 말 안 들어요. 앞뒤 안 가지고 그렇게 불길 속으로 뛰어들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난 상관없어요. 그러니까 다신 그러지 마요. 내가 싫어도 그렇게 위험할 땐 제발 내 전화받아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선혁에게 말했다.
"어떻게 하면 멈출래요? 당신 계속 이러면 절대 기회 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줄게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자신을 찾으러 온 하준을 향해 달려가 키스했고 이를 본 선혁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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