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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6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4화. 꿋꿋하다 포구 동네 - 포항 호미곶/구룡포 2월 23일 예고편 / 19:10 방송 제14화. 꿋꿋하다 포구 동네 - 포항 호미곶/구룡포 호랑이를 닮은 한반도의 동쪽 끝,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네.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호미곶’은 유명한 일출 명소다. 상생의 손 사이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하며 하나, 둘 모여든 관광객들과 함께 포항 호미곶에서 배우 김영철의 열네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천혜의 절경을 품다“ -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한반도 동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형태의 호미반도, 그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옥빛 바다와 마주한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부터 연오란·세오녀 테마파크까지 조성된 해안 둘레길. 해안 둘레길의 시작점인 선바우 데크 앞에 선 배우 김영철은 세월의 풍파에 깎.. 2020. 7. 2.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6화. 성곽 아래 돌산마을 - 서울 창신/이화동 3월 9일 예고편 / 19:10 방송 제16화. 성곽 아래 돌산마을 – 서울 창신/이화동 낙산자락 언덕에 포근히 안겨있는 동네. 1970~80년대 우리나라의 패션 산업을 선도했던 봉제공장들이 모여 있는 창신동, 곳곳에 자리 잡은 마을박물관들과 아이디어 상점들로 젊은이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이화동이 있다. 쉼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창신동과 옛 모습들을 고요히 품고 있는 동네 이화동에서 배우 김영철의 열 여섯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성곽길 따라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겨울의 끝자락, 함박눈이 아름답게 내려 동대문부터 시작되는 성곽길 따라 순백의 설경이 펼쳐졌다. 하얀 눈 사이에 깊은 발자국을 내며 배우 김영철은 조선시대부터 한양도성을 견고하게 지켜온 성곽길을 천천히 걸어본다. 낙산 부근으로 걷다보면 성곽을.. 2020. 7. 2.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화. 다시 일군다 강남 - 서울 논현/신사동 2월 16일 예고편 / 19:10 방송 제 13화. 다시 일군다 강남 - 서울 논현/신사동 서울의 중심, 유행에 민감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강남에도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있다. 화려한 명품 거리와 오래된 노포가 공존하는 동네. 자신만의 철학으로 수 십 년 전통을 이어 오늘도 치열한 삶을 일구어나가는 서울 논현동, 신사동에서 열 세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강남의 숨겨진 역사를 바라보며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한남대교 남단, 그 아래에는 걸어야만 알 수 있는 역사가 스며있다. 새말나루터 표지석이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강남 일대에서 나룻배를 통해 물자를 공급한 교통의 요지였다. 현재 부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지만 과거 논과 밭을 일.. 2020. 7. 2.
[집 공간 사람] 종이 접듯 지붕을 구겼다, 천장엔 하늘빛 물결이 일렁인다 [집 공간 사람] 종이 접듯 지붕을 구겼다, 천장엔 하늘빛 물결이 일렁인다 ※ 집은 ‘사고 파는 것’이기 전에 ‘삶을 사는 곳’입니다. 집에 맞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삶에, 또한 사람에 맞춰 지은 전국의 집을 찾아 소개하는 기획을 수요일 격주로 에 연재합니다. 지붕은 주택에 사는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주택에서 지붕은 단지 비바람 막아주는 기능을 넘어선다. 지난해 12월 말 세종시 다정동 한 택지 지구에 들어선 이동우(41)ㆍ한레지나(38)씨 부부의 ‘물결지붕 집(연면적 199.5㎡)’. 지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한 집이다. 부부는 윗집을 지붕 삼는 아파트에서 줄곧 살아왔다. 직장 때문에 세종으로 옮기면서 은퇴 후로 미뤄 뒀던, ‘세 아이(10세ㆍ7세ㆍ4세)와 함께하는 우리집’을 짓기로 .. 2020. 7. 2.
[집 공간 사람] 7년 동안 천천히 고친 40㎡ 작은 집… 손길 안 닿은 곳 없는 ‘가족 같은 공간’ [집 공간 사람] 7년 동안 천천히 고친 40㎡ 작은 집… 손길 안 닿은 곳 없는 ‘가족 같은 공간’ ※ 집은 ‘사고 파는 것’이기 전에 ‘삶을 사는 곳’입니다. 집에 맞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삶에, 또한 사람에 맞춰 지은 전국의 집을 찾아 소개하는 기획을 수요일 격주로 에 연재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52년 된 40㎡(건축면적 12평) 단층집을 산 동갑내기 정재은(44)ㆍ김선웅 부부는 7년째 집을 고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말짱하다. 회색 벽돌 집은 작지만 단단하다. 산뜻한 빨간 대문 너머 마당도 갖췄다. ‘ㄷ’자 집은 작지만 거실과 침실, 주방과 화장실, 욕실이 오밀조밀 다 있다. 박공 지붕 아래 원목을 덧댄 다락도 있다. 하지만 부부는 ‘욕조를 넣어볼까’ ‘싱크대에 타일을 붙여볼까’.. 2020. 7. 2.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79화 꿈틀대다 철강동네 - 경북 포항시 제 79화 꿈틀대다 철강동네-경북 포항시 동해안의 작은 어촌에서 세계적인 철강 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한 경북 포항. 그 역사 뒤에는 거센 삶의 풍랑 속에서도 주어진 시간을 개척하고 인내하며 새빨간 용광로에 뜨겁게 인생을 단련한 이웃들이 있다. 갯가마을에서 철의 도시로 그리고 다시 새롭게- 시간의 뒤뜰에서 조용히 쉬고 있던 포항의 원도심에는 사그라지지 않는 불꽃처럼 살아온 옛이야기와 찬란히 빛날 내일의 태양처럼 반짝이는 새로운 이야기가 만나 또 한 번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일흔아홉 번째 여정은 꿈과 추억이 꿈틀거리는 동네, 경북 포항으로 떠난다. ▶ 신화의 땅 포항 포항이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화의 땅인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유일한 일월 신화,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의 배경인 포항. 신화를.. 2020. 6. 30.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78화. 보배롭다, 그 이름 - 경남 진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보배롭다, 그 이름 '경남 진주' 예로부터 거대한 남강을 통로 삼아, 문화와 상업, 교육의 중심지가 된 진주. 진주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옛 것의 가치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이웃들이 있는 곳이다. 천년의 시간이 흐르는 남강과 호국충절의 역사가 새겨진 진주성을 바라보며, 배우 김영철은 비로소 진주에 왔음을 실감한다. 그 이름처럼 영롱한, 동네 곳곳에 숨겨진 보배들을 찾아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8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평범한 주택가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입이 떡 벌어지는 자태의 한옥고택 경로당을 발견한다. 커다란 나무대문을 열고 들여다보면, 오래된 돌계단 위 대청에서 동네 어머님과 아버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유를 즐기고 있다. 그 옛날, 날마다 머슴들이 비질했을.. 2020. 6. 27.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화. 겨울이 좋다 낭만호반 - 춘천 죽림/효자동 2월 9일 19:10 방송 제12화. 겨울이 좋다 낭만호반 – 춘천 죽림/효자동 병풍처럼 펼쳐진 산과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호수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 한겨울 추위가 찾아온 춘천은, 물안개와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며 빼어난 겨울 풍경을 자랑한다. 겨울의 정취를 그대로 담은 춘천 소양호에서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12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겨울 춘천의 신세계, 빙어낚시 춘천의 물길을 따라 걸어보는 배우 김영철. 꽝꽝 얼은 춘천댐 상류에서는 순백의 세상이 펼쳐진다. 호젓한 빙판 가운데에서 느낄 수 있는 겨울 춘천의 신세계는 바로 빙어낚시. 빙어 낚시를 하는 빙판 위의 강태공들은 춘천에 겨울이 오기만을, 강가의 얼음이 두껍게 얼기만을 기다린다. 겨울 춘천의 한 자락에는.. 2020. 6. 24.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화. 뿌리깊다 인천항 - 인천 북성동 · 신포동 2월 2일 19:10 방송 제11화. 뿌리깊다 인천항 - 인천 북성동 · 신포동 서울의 관문이자 서해안 제일의 무역항인 인천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물을 가장 먼저 접하며 근대화의 관문이 되었던 인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우체국, 세관과 호텔 등 ‘대한민국 최초’라는 역사를 수없이 탄생시켰다. 1899년에 개통해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120년의 역사를 지니게 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인천역’에서 열한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중국의 맛과 향 인천 속 작은 중국을 만날 수 있는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중국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 문화가 형성된 곳이다. 100년이 넘은 이 거리에서는 오늘도 자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화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350℃를.. 2020. 6. 24.
KBS 김영철 동네 한 바퀴 제10화. 그립다 해방촌 - 서울 용산동, 후암동 편 1월 26일 방송 제10화. 그립다 해방촌 –서울 용산동, 후암동 편 남산의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는 동네. 해방 이후 해외에서 돌아온 교포들과 6.25 한국 전쟁 당시 월남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붙여진 이름 ‘해방촌’은 서울 용산2가동과 후암동 일부를 포함한다. 그 가파른 골목이 내려다보이는 소월로에서 배우 김영철의 열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고단했던 시절의 유물 에 세워진 경사형 승강기 서울의 대표적인 산동네 중 하나인 해방촌은 108 계단으로 상징된다.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는 계단 위로 어머니들이 공동수돗물을 길어 나르며 아이들을 키웠던 고단한 삶의 유물 같은 108계단엔 어느덧 경사형 숭강기가 생겨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해방촌 사람들의 숨 가빴던 그 시절을 실감해 보려 승강기 옆 1.. 2020. 6. 23.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77화. 경남 김해 편, 달리는 전망대·봉리단길·가죽나물 부각·낙곱새 전골 제77화. 기품 있다 역사길 – 경남 김해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어 고대 역사의 미스터리로 알려진 ‘가야 문명’은 물론 청자, 백자와 함께 소박하고 자유로운 조형미(美)를 보여주는 문화유산 ‘분청도자기’까지, 유구하고 기품 있는 역사를 품고 있는 곳. 바로 경남 김해다. 일흔일곱 번째 여정은 역사도시 김해에서 오랜 세월 삶의 유산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 2,000년 가야 역사를 품은 김해, 도심 속 유물 발굴 현장 부산과 김해를 잇는 특별한 이동수단, 경전철을 타고 동네 한 바퀴 출발하는 배우 김영철. 고가도로를 따라 김해 시내를 관통하는 ‘달리는 전망대’ 경전철을 타고 도심 한복판 ‘가야의 거리’에 도착한다. 가야 문명의 조형물들을 둘러보던 중 우연히 만난 유물 발굴 현장, 최근 발견.. 2020. 6. 19.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9화. 굳세어라 군산아 - 군산 월명동/해신동 제9화. 굳세어라 군산아 – 군산 월명동/해신동 개항 120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군산 앞바다를 따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네 월명동과 해신동이 있다.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당했던 아픔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꿋꿋하게 시련을 이겨낸 도시 군산. 최근 GM 대우 공장 폐쇄로 또다시 불어 닥친 위기 속에서도 굳세게 삶의 의지를 다지는 군산 월명동, 해신동에서 아홉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팔딱팔딱, 삶의 바다 - 어머니가 구워주시던 박대의 맛 서해와 금강이 만나는 군산 앞 바다를 따라 여정을 시작한 김영철은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과거 일제가 호남평야의 쌀들을 실어 나르던 아픔의 바다. 하지만 해신동 수산물시장에선 오늘도 팔딱팔딱 살아있는 삶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생..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