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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일일금토일 드라마

[일일] KBS1 '기막힌 유산' 117회 미리보기 - 계옥과 설악은 부루나의 상표권이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부영감은 정건의 거처를 알리려 하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by 행복한오즈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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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하며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드라마.

KBS 일일드라마'기막힌 유산' 월-금 20:30 방송

 

사진=KBS1TV '기막힌 유산'

KBS1 기막힌 유산 117회(10월 2일 예고편 / 20:30) 미리 보기

 

기막힌 유산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

program.kbs.co.kr

KBS1 기막힌 유산 117회 미리 보기

계옥과 정건의 관계가 밝혀지자 모두들 충격받고, 부영감은 정건의 거처를 알리려 하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한편, 설악은 부루나의 상표권이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는데...


KBS1 기막힌 유산 116회(10월 1일 예고편 / 20:30) 미리 보기

 

기막힌 유산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

program.kbs.co.kr

KBS1 기막힌 유산 116회 미리보기 

상표권이 넘어간 줄 모르는 계옥은 연락두절 된 소영을 애타게 찾고, 설악은 부영감의 재산을 구하러 다닌다. 한편, 금강은 토지계약을 앞두고 나타나지 않은 계옥을 의심하는데... 


​지상파, 케이블 TV, DMB, Sky Life 시청률 조사 업체 TNMS가 지난 28일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을 공개했다.

29일 TNMS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21.5%를 기록한 KBS1 저녁일일극 ‘기막힌 유산’이 이름을 올렸다.

10월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공계옥(강세정 분)은 형부 차정건(조순창 분), 언니 공소영(김난주 분)의 악행으로 인해 부영배(박인환 분) 아들들에게 의심받는 처지에 놓였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공 계옥입니다."

"여기요."

"내 처음 봐요."

"키가 엄청 커 보이는데."

"부르나 상표권을 저희 조아식품이 독점 사용하는 조건으로 25억을 일시에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부르나 냉면을 라면처럼 제품으로 만드신단 말씀이시죠? 프랜차이즈 영업점도 나오고."

"네. 그렇습니다."

"공계옥씨 신분증 주시고 인감도장 찍어주시면 계약 완료됩니다."

"입금은 언제 되는 건가요“

"계약서 완료되는 대로 재무팀에 넘기게 되면 1시간 내로 처리가 될 겁니다."

"그 자리에서는 긴장해서 몰랐는데 나오니까 온몸이 떨려."

"잘해놓고 왜 그래 아유 귀엽기는."

"정말 계옥이는 모르는 거지."

"말했잖아 제품 출시되고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최소 1년은 더 걸린다고."

"인감이랑 서류는 다 잘 갖다 놓을 거지."

"혹시라도 계약 수정되고 그럴 수가 있으니까 며칠 기다려 보고 그때 갖다 놓자."

"혹시 물어보면 모른다고 해."

"우리 행복하자."

"언니랑 형부랑 둘 다 전화 안 받아요."

"정말 언니랑 형부가 그런 거면 어떻게 해요? 설악씨가 이상하다고 할 때 내가 먼저 나서서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계옥 씨. 진정해요. 이제 문제가 뭔지 알았으니까 지금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가면 돼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 일단 인감 못쓰게 막아 놓고 부동산 매매했거나 예금 인출한 거 있나 확인해 보고 신고부터 합시다."

"고마워요. 이제 실감이 난다."

"뭐가요?"

"부설악이 내 편인 거."

"뭐야 그걸 이제야 알았어요. 그래도 그런 소리라도 하니까 마음이 놓이네."

"살 맘이 없는것 같은데 그만 일어나겠습니다."

"아니아니 오다가 무슨 사고가 났는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됐습니다."

"아 정말 미치겠네. 진짜."

"이거 여기저기서 빨아대니라 세탁비 꽤 들었어."

"왜 노숙자 몇 명 거친 거 왔냐?"

"배는 닷 세 정도 걸린단다. 완도 가서 회 한 접시 먹고 배 타고 여기 뜨는 거야."

"닷새나 걸려. 너 웬만하면 CCTV 없는 대로 다니고. 아니 밖으로 기어 나오지 마. 유종의 미가 중요한 거다."

"부동산은?"

"빨리빨리 떡값 쳐서 넘겨."

"우리도 이제 슬슬 해가 뜬다."

"쨍하고 떠야지."

"웬일이야 식장에 배불러서 들어가게 생겼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둘이 싸웠는지 봄이 혼자 끙끙대고 말도 못 하고 있더라고요."

"아빠가 버젓이 있는데 왜 미혼모에요 그리고 그때 셋째 아들 출생의 비밀 밝혀져 가지고 난리가 났는데 말도 안 돼요."

"어떻게 우리가 나서볼까요?"

"마마 마마 마마 고들빼기 멸치볶음 뭐 할라고 가져가. 우리 사 먹으면 되지."

"그런데 돈을 써요."

"살림살이 다 싸 갖고 가지 그래."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챙겼어요 암말 말아요."

"근데 너는 내가 왜 좋냐?"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도 예쁘고 방뎅이는 제일 예쁘고 ㅎㅎㅎ."

"언니. 언니 없어?"

"안되겠어. 강원도 어디 펜션이라도 숨어 있어야지"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

"무슨 일이야. 여보 왜 그래."

"연락 안 돼? 이상하네. 엄마는 전화기 꺼 놓고 아빠는 없는 번호라네. 번호를 바꿨나. 근데 왜 바꿨다고 연락이 없지."

"어떡해 1차 오디션 합격한 거 나밖에 축하할 사람이 없네."

"아빠가 알면 진짜 좋아할 텐데."

"기다려 봐."

"나도 따라 냉면 집 가면 안 돼."

"오빠 왜 그래 진짜. 우리 가게에 뭐 있어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하고 냉면 먹지도 않고 남겼잖아."

"어. 이모."

"너 엄마랑 연락 안되니?"

"이모도 연락 안돼? 나도 계속 연락하는데 둘 다 안 받아. 엄마랑 아빠한테 무슨 일 생긴 거 아니지?"

"장원 오빠네 엄마 아빠 무슨 일 있어요? 아까 통화할 때 옆에 있었어요."

"아 아니야. 신경 쓰지 마."

"저 나가볼게요."

"영감님 죄송해요."

"그 길로 튄 거 아니냐"

"조용해. 아버지 다 들으셔."

"죄송하다. 사정이 있어서 연락 못 드렸어요."

"그러니까 무슨 사정? 계약금 3천만 원 날렸다고 어쩔 거야?”

"아버지 인감도장이랑 통장은?

"안되겠다. 안 되겠어 냉면 학교 건은 내 손으로 해결할 테니까 다 넘겨."

"없어요. 잃어버렸어요."

"뭐라고? 공 집사!"

"범인은 따로 있다. 범인 같은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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