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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KBS '비밀의 남자' 93회(1월 25일) 예고 - 서준에게 모든 비밀이 밝혀진 유라, 유정, 태풍. 당황한 세 사람 앞에 서준은...

by 행복한오즈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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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93회(1월 25일) 예고 - "어떻게 이렇게 깜찍한 일을 벌여? 천박하게!"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93회 미리보기

서준에게 모든 비밀이 밝혀진 유라, 유정, 태풍. 당황한 세 사람 앞에 서준은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복수심으로 불타올라 유정의 집을 찾아간다.

한편, 유라는 모든 비밀이 밝혀진 상황에서 화연의 약점을 또 잡아내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23일 TNMS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21.1%를 기록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가 이름을 올렸다.

'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강은탁의 비밀을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이 이태풍(강은탁)의 정체를 알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는 대철과 숙자의 대화를 엿듣다가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유정은 따져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데려온 자식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자신이 대철이 바람을 피워서 낳은 자식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대철은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남겼다.

"엄마가 얘기해 봐. 이게 무슨 소리냐니까?"

"나도 모르겠다. 네 아빠한테 물어봐."

"아빠가 말해봐. 내가 정말 아빠가 밖에서 낳아서 데리고 온 자식이야?"

"아까 내가 들은 말이 무슨 말이야?"

"네가 들은 거 그대로야."

"아빠~그럼 정말 아빠가 엄마를 두고 바람을 피웠단 말이야?"

"그래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지방으로 일을 다녔는데 거기서 네 친엄마를 만났고 그러다 네가 생겼어. 미안하다."

"이게 지금 미안하다고 될 일이야. 이제 보니 엄마가 다 이해가 되네. 엄마가 유라 언니 편들고 감쌌던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어."

"유정아."

"이게 다 아빠 때문이야. 아빠가 엄마를 두고 바람을 피워서 생긴 애가 난데. 엄마 눈에 내가 예뻐 보일 리가 있겠어? 내가 엄마 입장이라도 나 같은 딸은 미웠을 거야. 왜 그랬어? 왜 엄마한테 상처 주고 아빠 마음대로 나 낳았어? 차라리 낳지 말지."

"그런 말이 어디 있어."

"나라는 존재. 아빠 불륜의 증거잖아. 언제까지 숨기려고 했어? 이렇게 큰 비밀을 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끝까지 네가 모르길 바랐어. 너를 위해서 이걸 알면 상처받을 네가 너무 걱정돼서 그래서 말하지 않았던 거야."

"아이 아빤 날 걱정한 게 아니야. 단지 아빠 치부가 들어 날 갈까 봐 그게 걱정돼서 숨긴 거야. 이건 전혀 날 위한 일이 아니라고."

다음날 대철은 유정에게 목걸이를 건넸다.

"어제 많이 놀랐지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그리고 이거. 이거 말이야. 네 친엄마가 너한테 남긴 유품이야. 받아."

"유품이라니. 그럼 친엄마가 죽었다는 거야?"

"너 낳고 얼마 안 있어서 그렇게 됐어. 그래서 네가 이 집으로 오게 된 거고."

"엄마 어떤 사람이었어?"

"착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어."

"근데 어쩌다 그렇게 된 거야? 병이야 사고야?"

"사고였어. 네 엄마 마지막까지 네 걱정 정말 많이 했어. 이제 알게 됐으니까 네가 그 펜던트 잘 간직해."

비밀의 남자의 대철은 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천수를 찾아갔다. 천수는 그때 그 아이냐라고 물었다. 대철은 죽었다고 대답했다.

"형 나한테 왜 거짓말했어?"

"무슨 거짓말?"

"한유정씨한테 물어봤더니 심장 수술한 적 없다고 하는데 심장수술한 딸은 따로 있다며."

"우리 큰딸 우리 큰딸이 심장수술했지."

"아~어제는 한유정씨가 수술했덴잖아. 그리고 형 예전에 나한테 분명히 딸은 하나라고 얘기했어. 설마 한유정씨가 그때 그 아이야?"

"아니야. 유정이 내 딸 맞아. 그리고 그때 그 아이는 죽었어. 아니 내가 너한테 말은 못 했는데 집사람 말고 따로 만나던 여자가 있었어. 그 여자가 낳은 아이야."

"형이 바람을 피웠다고 그 말을 나보고 믿으란 얘기야?"

비밀의 남자의 천수는 유정의 사무실에 찾아가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방금 퀵으로 물건 보냈습니다. 최대한 빨리 유전자 검사 부탁드립니다."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태풍에게 자신의 출생 비밀을 말했다. 태풍은 당황해하며 물었다. 이에 유정은 대답했다.

"너 무슨 일 있니? 얼굴이 안 좋은데."

"아니 그런 거 없어."

"아는 게 아닌데. 무슨 일인데 그래."

"오빠 실은 내가 엄마 딸이 아니래."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아빠가 밖에서 날 낳아왔대. 황당하지."

"넌 그거 어떻게 알았는데?"

"아빠가 얘기해 줬어. 지방에서 일하다가 친엄마를 만났고 그러다가 날 낳았다고."

"그럼 친엄마는?"

"날 낳고 얼마 안 돼서 바로 돌아가셨대. 그래서 아빠가 데려와서 날 키운 거래."

"너 많이 놀랐겠다. 괜찮아?"

"응. 처음엔 많이 놀랐는데 지금은 괜찮아. 엄마랑 아빠도 변하는 건 없다고 얘기하고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네 지금 가겠습니다."

'한유정 한유라 둘이 자매였던 거야. 근데 그걸 숨겼다. 분명 유정이한테 물어봐도 그때처럼 말 안 할게 뻔한데.'

비밀의 남자의 유정과 유라가 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준은 숙자에게 유라인 척 문자를 보내 병원을 찾아오게 만들었다. 서준은 이들의 대화를 엿들으며 확실하게 모녀관계라는 걸 밝혀냈다.

"유라야 ."

"여긴 또 어떻게 알고 왔어?"

"네가 오라며. 네 문자 받고 엄마가 급하게 만들어서 죽이 맛있을 줄 모르겠다. 근데 또 어디가 아픈 거야?"

"엄마. 한유정 한유라 확실하네. 둘이 자매라는 거."

"내가 언제 죽 먹고 싶다고 했어. 빨리 가."

"네가 문자 보냈잖아. 아 봐 봐 야 자."

"이 문자를 내가 보냈다고 나 아니야."

"그럼 이 문자를 누가 보네."

"그럼 이태풍 아이야. 틀림없어 아 이태풍 요즘 잠잠하다 했더니 또 이러네."

"태풍이 아직도 니 주변에서 얼쩡대는 거야?"

비밀의 남자의 화연은 천수에게 지숙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고 다음날 DL 그룹 사내 익명게시판에 우석과 수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오늘 서지숙 퇴원하는 날이랬죠? 설마 또 그이가 간 건 아니겠죠?"

"예. 회의가 있어서 못 가셨습니다."

"서지숙이 그이를 기억해 낸 이상 계속 만날 텐데. 서지숙 처리할 방법 아직 생각 안 했어요?"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뭔데요."

"그건 회장님에게도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상관없어요. 둘만 만나지 못한 다만 뭐든 할 거예요."

"다들 사내 게시판 봤어요?"

"뭔데요?"

"회장님 불륜설 떴던데."

"근데 이건 중앙점 점주님 아니야?"

"대체 누가 그런 사진을 올린 겁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사내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다 삭제 처리 했지만. 아무래도 범인을 찾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중앙점 점주라고 얘기가 나왔었죠. 그럼 윤수희씨께도 피해가 가는게 아닙니까?"

이를 본 예진은 수희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어머 너희가 이 시간에 어쩐 일이야?"

"엄마!! 차우석 회장님이랑 무슨 사이야?"

"무슨 소리야."

"사내 게시판에 이모랑 차우석 회장님이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왔어요. 불륜이라는 글과 함께."

"설명해 봐. 회장님이랑 무슨 사인지. 그냥 그게 전부가 아니었어?"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아이긴 뭐가 아니야. 사진 찍힌 거 보니까 엄마 눈빛이 다르던데. 엄마 나 엄마가 좋은 사람 만나는 거 괜찮다고 했어. 근데 유부남을 만나라는 말은 아니지. 엄마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진짜 실망이야."

"예진아 예진아~."

"민혁아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일단 사진은 다 내렸으니까 더 이상 퍼지진 않을 거예요."

"회장님은 괜찮으셔? 혹시 나 때문에 피해 가는 거 아닐까?"

"괜찮을 거예요. 그리고 이모 당분간은 회장님과의 만남은 좀 조심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비밀의 남자의 화연은 우석을 찾아와 분노했다.

"그 사진 뭐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말아요."

"아무것도 아니긴요. 사진 속 여자 누구예요? 설마 서지숙이예요? 당신 결국 그 여자를 다시 만난 거예요."

"아니에요. 그 사람 다른 사람이에요. 윤수희씨에요."

"얼굴이 똑같던데요. 당신 서지숙 못잊어서 닮은 여자라도 만나겠다는 거예요? 당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당신 아직도 서지숙을 가슴속에 품고 산 거예요? 서지숙으로도 모자라 이제 닮은 여자라도 옆에 두고 살겠다는 거냐고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이번에도 26년 전처럼 서준이하고 나 버리고 떠날 생각이에요? 다른 건 몰라도 서준이한테는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였으면 좋겠네요."

'이렇게까지 됐는데 당신이 서지숙을 계속 만날 수 있겠어? 근데 윤수희라고. 끝까지 그 여자 보호하겠다 이거지. 차우석 서지숙 생각하는 건 여전하네.'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유정과 유라가 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태풍을 찾아내기 위해 애썼다. 이어 서준과 유라는 유정과 민혁이 식사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해 합석했다.

"여기서 만나네요."

"여긴 어쩐 일로?"

"뭐 하러 왔겠어요. 밥 먹으러 왔지."

"우리 합석할까요?"

이 자리에서 서준은 유라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말했고 유라는 부인했다.

"서준씨. 오늘 너무 맛있었어요. 나중에 우리 부모님이랑 한 번 더 와요."

"아니요. 그럴 일 없을 것 같은데. 우리 이혼 할거거든요. 한유라씨 우리 이혼해요."

"너희 부부 이야기할 거면 우리 먼저 일어날게."

"앉아 있어. 형도 들어야 돼."

"또 이혼 얘기해요. 난 합의해 줄 생각 없다니까요."

"찾았어요. 나. 한유라씨 유책 사유."

"뭘 찾았는데요?"

"한유라씨가 과거에 결혼했던 거랑 아이 낳았던 거요."

"아니에요. 서준씨. 서준씨가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누가 나 또 모함하고 있는 거라고요."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유정에게 어떠냐고 물었고 유정은 당황했다.

"모함? 유정아 넌 어떻게 생각해? 이게 모함인 거 같아? 왜 말을 못 해. 지금 감싸는 거야 네 언니라서."

"서준아."

"다들 뭘 그렇게 눌라. 그럼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민혁씨 우리 이혼소송 맡아줘요."

"그건 내가 아니라 전문 변호사한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아니요. 유민혁씨가 해줬으면 좋겠는데. 한유라씨에 대해서 잘 알 테니까."

"내가요. 아뇨 나 한유라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요."

"왜 모르세요. 이태풍씨."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민혁을 이태풍이라고 불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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