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가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돼가는 이야기
속아도 꿈결 6회 미리 보기 - 민아는 가족에게 임신한 사실을 숨긴 채 고민이 많다.
속아도 꿈결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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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6회 미리 보기
민아는 가족에게 임신한 사실을 숨긴 채 고민이 많다.
한편 지완과 지완의 아들 이재는 빌라로 이사 와 그루의 앞집에 살게 된다.
'속아도 꿈결' 5화 줄거리 및 리뷰: 김인이가 숨기고 있던 놀라운 비밀의 정체는 바로...! "우리 아기는 어떡해?!"
모란과 종화의 결혼식 날. 저마다 껄끄러운 감정을 안고 결국 결혼식에 참석하지만, 정작 주인공인 종화가 나타나질 않자 가족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한편, 똑똑하고 착하기만 한 줄 알았던 상백과 영혜의 딸 민아의 놀라운 비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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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종화와 강모란의 첫 만남이 공개되며 최정우와 박준금의 결혼식을 올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종화(최정우 분)와 강모란(박준금 분)이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
속아도 꿈결에서는 종화가 미용 봉사하던 모란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이후 모란이 옆 가게로 이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속아도 꿈결에서는 모란과 눈이 마주친 종화가 당황해 머리를 부딪혔고 놀란 모란이 종화에게 달려갔지만 종화가 도망갔다.
속아도 꿈결에서는 미용실 인테리어를 위해 인테리어 가게를 찾아간 모란이 종화와 재회했다.
"어머 그때 그 복지관에서 맞죠? 이제 괜찮으세요? 다행이다. 나 때문에 큰일 나신 거 아닌가 얼마나 걱정을 했게요."
퇴근하던 종화는 강모란 가게의 불빛에 들여다봤고
영화를 보고 있는 모란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퇴근하다가 불이 켜졌길래요. 아니죠. 불은 꺼졌는데 불빛이 들어와서 도둑이 들었나 했어요."
"아니에요. 영화 보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라."
"늦었는데 집에서 보시지 왜?"
"그러게요 이제 곳 가게 오픈한다고 생각하니까 손님 맞을 준비가 다 된 것 맞나 걱정되고 설레고 그래서 나와봤어요. 오래 했는데 하하던 터 떠나서 새로 가게 하니까 기분에 새로운 거 있죠. 삼 년이나 쉬었는데 마수걸이 손님부터 실수하면 어쩌지. 모란 헤어 거기 못 쓰겠더라 소문다면 어쩌지 걱정이 돼서."
"근데 삼 년이나 왜? 원래 가게라는 게요. 한번 자리 잡으면 안 떠나는데."
속아도 꿈결에서 모란은 종화에게 같이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고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란에 종화가 눈을 떼지 못했다.
같이 영화를 보고 나오던 종화는 말했다 그 말에 모란은 기뻐했다.
"내가 해줄게요. 마수걸이 손님 제가 해준다고. 저번에 그랬잖아요. 처음부터 실수해가지고 머리 못한다고 소문나면 어떡하냐고."
"정말요. 정말 해주실 거예요? 진짜 잘해드릴게요."
속아도 꿈결에서 종화가 망설이다 모란의 손을 잡았다.
이를 들은 모란의 가족들은 로맨틱하다며 환호했다.
"어~장난 아니다. 아저씨~" "공유네 박보검이네."
"엄머 그 얘긴 안 했잖아. 이렇게 로맨틱했다고."
속아도 꿈결에서 종화 가족들은 민망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아~휴~."
그런 가운데 종화가 결혼식장에 보이지 않자 상구는 확신했다.
"식장에 딱 도착하니까 정신이 뻔쩍 나신 거지. 내가 뭐 하는 짓인가."
"아버님이 그럴 분이에요. 도망이라도 가셨다는 거예요?"
"갔어. 간거 맞다니까."
속아도 꿈결에서 종화는 옥상에서 모란과 낚시터에서의 일을 회상했다.
속아도 꿈결에서 종화는 낚시터에서 모란에게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내가 비밀 얘기 하나 할까요? 사실 나 낚시 안 좋아해요. 도망치는 겁니다. 이렇게 멍하니 앉아서 찌만 바라보는 거 정말 할 짓 없는 놈들 많다 그랬는데 애들 엄마 죽고 처음 해봤네요. 낚시. 어느 날 집에 들어서는데 그 어린놈들이 라면을 끓여먹다가 제가 들어서니까 벌떡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데 날 못 쳐다보더라고요. 근데 그게 화가 나는 거예요. 어미 잃은 그 불쌍한 놈들한테 따뜻한 말도 못 해주는 게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화를 내냐고요. 그길로 돌아 나왔습니다. 애들한테 손찌검할까 봐. 목적지 없이 운전하고 가다가 도착한 게 낚시터예요."
속아도 꿈결에서 종화는 모란에게 청혼했다.
"내가 겁이 많아요. 애들 엄마 가고 애들 나한테서 마음 떠나고 소중한 걸 하나하나 잃어가면서 겁이 많아졌습니다. 근데 내가 지금 또 겁이 나네요. 무서워요. 당신을 잃어버릴까 봐요. 이제 겨우 행복한데 이게 언제 덜컥 사라질까 봐. 무섭네요. 내가 이기적인 거 알아요. 욕심인 것도 알고 그렇지만 무서워서요. 이제부터 당신 옆에 꼭 붙어있고 싶어요. 옆에 있어도 돼요?"
속아도 꿈결에서 모란이 종화가 도망을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 진짜 아버지가 가신 거면 좋겠어요?"
"좋겠는게 아니라 이미 벌어진 일이야. 사람들 다 모아놓고 이게 뭔 짓이냐. 이제 와서 결혼이냐? 재산이나 띁끼지 정신이 번쩍 나신 거라니까."
속아도 꿈결에서 종화는 얼굴이 굳어있는 모란에게 물었고 모란은 말했다.
"여사님 무슨 일 있어요? 긴장돼요?"
"저는 없어요. 사장님이 있으시겠죠. 오기 싫은 건데 오신 거면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빨리 말씀하세요. 아드님들 얘기 들었어요. 도망가셨다면서요."
"아버지 지금 아니에요."
이어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다던 종화는 축가로 동행를 불렀다.
"제가 좀 전까지 혼자 옥상에서 연습을 했는데 정말 안되더라. 근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직도♬~ 내겐 슬픔이♪~우두커니 남아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어느새 흐려진~♪~안개♪~.'
'누가♬~ 나와 같이♪~함께♪~따뜻한♪~동행이~♪~될까♪~사랑하고♬~ 싶어요♪~빈♪~가슴♪~채울~♪~때까지♪~.'
마음이 담긴 종화의 노래에 모란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민아를 찾아와 매달리던 임헌은 둘만의 비밀을 말했다.
"그럼 우리 아기는 어떡해?"
속아도 꿈결에서 민아는 종화와 모란을 배웅하며 옆구리를 잡으며 아픔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종화와 모란은 커플티를 입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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