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33분. 운명을 바꿀 단 1분의 시간. 전화벨이 울리면 시간을 관통하는 1분의 공조가 시작된다!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 밤 9시 20분 방송
'카이로스' 1회 예고보기 - 이 다빈이라는 아이.. 내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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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1회 - 이 다빈이라는 아이.. 내가 봤어요.
성공 가도를 달리던 서진(신성록)의 인생은, 딸이 유괴당하며 하루아침에 지옥이 된다. 애리(이세영)는 엄마의 심장이식수술 가능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하는데...
기획의도
‘시간’을 다룬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거의 전능해진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단 한 가지가 시간의 흐름이고,
누구나 그 흐름 속에서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을 하며 살아간다.
그 선택들이 모여 만들어낸 ‘현재’의 인생 위에서 ‘가보지 못한’, 혹은 ‘가야만 했던’길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하고 되돌리고 싶은 마음 한 번 들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은
그래서 인류의 영원한 판타지이자 소망일지 모른다.
여기 <카이로스>의 인물들은 드라마라는 마법을 통해 그 판타지를 실현해 낸다.
어린 딸이 유괴, 살해당하고 그 충격으로 아내가 투신한다.
삶이 무너져 버리게 된 주인공 서진에게 神은 ‘기회’를 준다.
그리고 그 ‘기회’라는 시간의 속성은 과거를 살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유효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만큼 오랜 세월 우리를 유혹했던 가정은
‘미래를 먼저 알 수 있다면’일 터.
한치 앞의 미래도 알지 못하면서 언젠가 맞이할지도 모르는 빛나는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애리는
예상치 못한 사기를 당해 모아온 돈을 날리고 병든 엄마마저 실종되어 절망하지만,
역시 神 에게 부여받은 실낱같은 ‘기회’로 다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기회 속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기 마련이고,
그 위기 속에서 ‘진짜’가 드러나는 법이다.
위기의 순간, 그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그 사람의 진짜 사랑, 진짜 용기,
그리고 진짜 간절함의 정도일 것이다.
‘과거’에 배운 것으로 ‘현재’에선 다른 선택을 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현재’에서 고군분투하는,
성장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우리는 아찔함과 안타까움, 전율과 정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은 기회로부터 종종 위대한 차이가 빚어진다는 섭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드라마 <카이로스>는
동일 인물이 다른 시간대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하는 ‘타임 슬립’이 아니라,
각기 분리된 현재와 과거의 인물이 소통하면서 이미 일어난 비극들을 되돌리려 한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새로운 선택을 하는 인물들이
매회 새로운 진실들을 마주하게 되고 새로운 사건들을 경험하게 된다!
‘시간물’만이 줄 수 있는 예측불허의 위기와 갈등, 반전으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1시간을 10분으로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그 시간의 마법이 시작된다!
제작진 소개
등장인물
강현채 남규리
김서진 아내, 바이올리니스트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역변한 인물로, 우연히 연주 아르바이트로 가게 된 리셉션에서 만난 김서진과 꿈에 그리던 가정을 이루게 된다. 그러던 중 하나뿐인 딸 다빈이(심혜연 분)의 실종으로 오랫동안 꿈꿔온 완벽한 가정을 눈앞에서 잃은 뒤 또 한 번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김서진 신성록
강현채 남편, 유중건설 이사
김서진은 강한 야망을 바탕으로 유중건설 회장의 신임을 독차지한 이사진들 중 가장 신임 받는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탄탄대로를 걷는다. 수치와 결과만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지만,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와 딸 김다빈(심혜연 분)의 안위를 위해 일찍부터 성공을 손에 넣은 든든한 가장의 면모도 지녔다. 딸의 유괴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생의 모든 걸 잃게 되는 불행이 닥친다.
한애리 이세영
쓰리잡 취업준비생
구겨진 셔츠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은 숨 한번 제대로 쉴 틈 없이 바삐 사는 듯 보여 그녀가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앳된 모습과 달리 강인함이 드러나는 표정은 일찍부터 고생으로 다져진 퍽퍽한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한애리(이세영 분)는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지만, 엄마의 실종으로 인생 밑바닥을 경험하게 된다.
강승윤 임건욱
쓰리잡 취업 준비생 한애리(이세영 분)의 오랜 친구로, 그녀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나서는 듬직한 인물. 애리의 곁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걱정하며 챙기는 등 현실 남사친으로서 매력을 보여준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 한애리를 도와 사건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서도균 안보현
신성록(김서진 역)의 오른팔, 엘리트 비즈니스맨
서도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수치와 결과만으로 일을 추진하는 김서진(신성록 분)과 유일하게 손발이 맞는 직원으로 김서진(신성록 분)의 냉철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를 존경하며 따르던 중, 그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생긴 균열을 먼저 알게 되면서 뜻밖의 전개를 이끄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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