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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동내 한 바퀴37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화. 겨울이 좋다 낭만호반 - 춘천 죽림/효자동 2월 9일 19:10 방송 제12화. 겨울이 좋다 낭만호반 – 춘천 죽림/효자동 병풍처럼 펼쳐진 산과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호수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 한겨울 추위가 찾아온 춘천은, 물안개와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며 빼어난 겨울 풍경을 자랑한다. 겨울의 정취를 그대로 담은 춘천 소양호에서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12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겨울 춘천의 신세계, 빙어낚시 춘천의 물길을 따라 걸어보는 배우 김영철. 꽝꽝 얼은 춘천댐 상류에서는 순백의 세상이 펼쳐진다. 호젓한 빙판 가운데에서 느낄 수 있는 겨울 춘천의 신세계는 바로 빙어낚시. 빙어 낚시를 하는 빙판 위의 강태공들은 춘천에 겨울이 오기만을, 강가의 얼음이 두껍게 얼기만을 기다린다. 겨울 춘천의 한 자락에는.. 2020. 6. 24.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화. 뿌리깊다 인천항 - 인천 북성동 · 신포동 2월 2일 19:10 방송 제11화. 뿌리깊다 인천항 - 인천 북성동 · 신포동 서울의 관문이자 서해안 제일의 무역항인 인천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물을 가장 먼저 접하며 근대화의 관문이 되었던 인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우체국, 세관과 호텔 등 ‘대한민국 최초’라는 역사를 수없이 탄생시켰다. 1899년에 개통해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120년의 역사를 지니게 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인천역’에서 열한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중국의 맛과 향 인천 속 작은 중국을 만날 수 있는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중국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 문화가 형성된 곳이다. 100년이 넘은 이 거리에서는 오늘도 자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화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350℃를.. 2020. 6. 24.
KBS 김영철 동네 한 바퀴 제10화. 그립다 해방촌 - 서울 용산동, 후암동 편 1월 26일 방송 제10화. 그립다 해방촌 –서울 용산동, 후암동 편 남산의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는 동네. 해방 이후 해외에서 돌아온 교포들과 6.25 한국 전쟁 당시 월남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붙여진 이름 ‘해방촌’은 서울 용산2가동과 후암동 일부를 포함한다. 그 가파른 골목이 내려다보이는 소월로에서 배우 김영철의 열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고단했던 시절의 유물 에 세워진 경사형 승강기 서울의 대표적인 산동네 중 하나인 해방촌은 108 계단으로 상징된다.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는 계단 위로 어머니들이 공동수돗물을 길어 나르며 아이들을 키웠던 고단한 삶의 유물 같은 108계단엔 어느덧 경사형 숭강기가 생겨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해방촌 사람들의 숨 가빴던 그 시절을 실감해 보려 승강기 옆 1.. 2020. 6. 23.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77화. 경남 김해 편, 달리는 전망대·봉리단길·가죽나물 부각·낙곱새 전골 제77화. 기품 있다 역사길 – 경남 김해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어 고대 역사의 미스터리로 알려진 ‘가야 문명’은 물론 청자, 백자와 함께 소박하고 자유로운 조형미(美)를 보여주는 문화유산 ‘분청도자기’까지, 유구하고 기품 있는 역사를 품고 있는 곳. 바로 경남 김해다. 일흔일곱 번째 여정은 역사도시 김해에서 오랜 세월 삶의 유산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 2,000년 가야 역사를 품은 김해, 도심 속 유물 발굴 현장 부산과 김해를 잇는 특별한 이동수단, 경전철을 타고 동네 한 바퀴 출발하는 배우 김영철. 고가도로를 따라 김해 시내를 관통하는 ‘달리는 전망대’ 경전철을 타고 도심 한복판 ‘가야의 거리’에 도착한다. 가야 문명의 조형물들을 둘러보던 중 우연히 만난 유물 발굴 현장, 최근 발견.. 2020. 6. 19.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9화. 굳세어라 군산아 - 군산 월명동/해신동 제9화. 굳세어라 군산아 – 군산 월명동/해신동 개항 120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군산 앞바다를 따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네 월명동과 해신동이 있다.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당했던 아픔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꿋꿋하게 시련을 이겨낸 도시 군산. 최근 GM 대우 공장 폐쇄로 또다시 불어 닥친 위기 속에서도 굳세게 삶의 의지를 다지는 군산 월명동, 해신동에서 아홉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팔딱팔딱, 삶의 바다 - 어머니가 구워주시던 박대의 맛 서해와 금강이 만나는 군산 앞 바다를 따라 여정을 시작한 김영철은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과거 일제가 호남평야의 쌀들을 실어 나르던 아픔의 바다. 하지만 해신동 수산물시장에선 오늘도 팔딱팔딱 살아있는 삶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생..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8화. 새롭다 경의선숲길 너머 - 서울 연남/연희동 제8화. 새롭다 경의선숲길 너머 – 서울 연남/연희동 골목 구석구석 맛집과 카페들이 가득해 젊은 청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동네 연남동, 주택가 사이사이 동네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과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화교들을 품고 있는 동네 연희동이 있다. 홍대입구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펼쳐지는 경의선 숲길, 그 너머 그림처럼 펼쳐진 연남동, 연희동에서 여덟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홍대입구 3번 출구,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철도였던 경의선. 일제강점기 때 부설된 철로로 한국전쟁을 거치며 운행이 중단되어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후 오랜 시간 폐로로 남아있던 그 자리에 새롭게 숲길 공원이 조성됐다. 숲길 공원의 모습이 마치 뉴욕의 ‘센트럴 파크’같..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7화. 빛난다 2019 - 강릉 정동진 · 중앙동 제7화. 빛난다 2019 - 강릉 정동진 · 중앙동 □ 청정해역 정동진에서 시작하는 2019 동네 한 바퀴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정동진. 조선 시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의 정동 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동네이다. 기해년, 첫 일출을 바라보며 배우 김영철은 잠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바다가 주는 멋과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강릉에서 일곱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바다가 맺어준 인연, 어부 남편과 해녀 아내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그 이면엔 이곳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정동진의 또 다른 모습이 있다. 정동진의 작은 항구를 거닐다가 마주친 낡은 목선 한 척. 김영철은 이른 새벽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부와 해녀를 만난다. 과거 제주도에서 군 복무 중에 ..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6화 굳건하다 성곽마을 - 서울 행촌·천연동 제 6 화 굳건하다 성곽마을 - 서울 행촌·천연동 돌로 쌓아 올린 성곽이 아름다운 한양도성의 인왕산 구간. 인왕산 자락을 따라 내려오는 성곽 바깥에 오래된 마을 행촌동과 천연동이 있다. 성곽과 마을이 한눈에 담기는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배우 김영철의 여섯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행촌동 주택가 사이의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한양 도성이 있다. 600년 전부터 서울을 지켜온 성벽이다. 허물어질 때마다 다시 쌓아올린 성곽은 지난 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돌 성벽에서는 이름이 새겨진 돌도 볼 수 있다. 조선판 건축 실명제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하기도 하는 길. 서울 성곽을 중심으로 여정은 이어진다 성곽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성 밖으로 통하는 비밀통로, 이 있다.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행촌동 성곽 ..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5화. 정들겠다 친구야 - 서울 강북구 삼양동 제5화. 정들겠다 친구야 –서울 강북구 삼양동 북한산의 또 다른 이름인 ‘삼각산 남쪽 양지바른 동네’ 삼양동은, 북한산 인수봉이 가깝게 올려다 보이는 오래된 산동네다.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13개 역을 운행하는 2량짜리 꼬마 도시철도 ‘우이신설 경전철’을 타고 삼양사거리에서 내린 배우 김영철은, 낮은 담장 너머로 힘차게 짖으며 맞아주는 동네 개들의 환영인사 속에 다섯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 북한산 인수봉 아랫동네, 솔샘터널 위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강북구와 성북구의 경계인 솔샘 터널 위로 숨찬 발걸음을 옮기면, 이런 산 위에 사람이 살았나 싶은 산동네 미향마을의 자취가 사진으로 남아있다. 2008년 철거될 때까지 약 60가구가 50여 년간 모여 살았던 미향마을은 이제 도시형 자연공원으로 재생되어..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화. 살갑다 지평선길 - 성남 태평/오야동 제4화. 살갑다 지평선길 – 성남 태평/오야동 1970년대 서울 철거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동네, 옹기종기 모인 집들 사이로 이웃에 대한 정이 피어오르는 동네, 성남시 태평동에서 동네한바퀴 김영철의 네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초 신도시인 성남. 성남하면 분당과 판교를 떠올리지만, 신도시 성남에서 이주민들이 최초로 정착한 곳은 태평동이 있는 수정구 일대였다. 1970년대 산을 깎아 만든 가파른 부지에 사람들은 새 터전을 일구고, 판자촌 부락을 조성했다. ‘신랑 없이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살았다’던 그들은 20평짜리 주택들을 나란히 나란히, 바둑판 모양으로 세웠다. 50년 세월이 흘러 신도시는 오래된 원도심이 됐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길들은 하늘과 맞닿아, 세상에 하나밖에..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3화. 반갑다 북한산 아랫동네 - 서울 불광 · 녹번동 제3화. 반갑다 북한산 아랫동네 ― 서울 불광 · 녹번동 북한산 아래 위치한 서울 불광동, 녹번동. 과거 70~8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정겨운 마을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여행이 시작된다. 전통을 고수하는 우직한 장인이 있는 대장간, 거리를 걷다 만날 수 있는 건축가 김수근의 마지막 작품 ‘불광동성당’과, 주문과 동시에 제면기로 손수 면을 뽑는 자장면 집 할아버지, 서울에 남은 유일한 광산이 있는 산골마을과, 시민들의 쉼터이자 꿈을 키우는 공간인 서울혁신파크까지, 노란 단풍으로 물든 북한산 아랫동네 불광, 녹번동 여행이 시작된다. □ 북한산이 품은 동네, 북한산 둘레길에서 시작하는 동네한바퀴 서울 근교의 산 중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다는 북한산. 그 아래 자리한 동네에는 마치 시간이 비껴간 듯.. 2020. 6. 18.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화 찬란하다 강변동네 강변동네 망원동에 김영철이 떴다?! 오래된 것들의 정겨움과 새로운 풍경이 공존하는 동네! 망원동의 찬란한 오늘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제1화. 찬란하다 강변동네 –서울 망원동/성산동 한강과 맞닿아 있는 망원동, 성산동. 35년 전 침수의 아픈 기억은 옛 일이 된 그곳에서 배우 김영철이 소위 핫한 거리가 된 망리단 길에서부터, 융드립 커피숍, 똘똘한 동네시장 ‘망원시장’, 92세 할머니와 손자의 정겨운 칼국수 집, 숨겨진 보물 같은 공간 ‘문화비축기지’까지, ‘망원동’이라는 이름처럼 ‘오래 멀리 바라며’ 희망을 꽃피운 서울의 서쪽 강변동네 망원동, 성산동의 속살을 여행한다. □ 서울의 가장 높은 공원, 하늘공원에서 출발하는 동네한바퀴 쓰레기 매립지였던 섬이 생태복원에 성공, 서울 시민들의 아..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