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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월화수목 드라마

[월화] SBS '펜트하우스' 10회(11월 30일) 예고 - 유진, 윤종훈 이용하면서 김소연에게 복수 시작!

by 행복한오즈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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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SBS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 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SBS ‘펜트하우스’ 월화 미니시리즈 밤 9시 20분 방송

사진=SBS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10회 | 11월 30일 예고] 유진, 윤종훈 이용하면서 김소연에게 복수 시작!

 

펜트하우스

방송중 매주 월,화 밤 10시

programs.sbs.co.kr

드라마 | 펜트하우스 10회
본방송 | 11월 30일 월요일 밤 10시


'펜트하우스' 배우 유진이 예측 불가능한 행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 분)의 블랙아웃된 기억이 살아나며 민설아(조수민) 사망 당일 오윤희가 민설아를 만났던 사실을 기억해냈다.

한편, 심수련(이지아)와 손잡고 주단태(엄기준)가 사려고 했던 경매 물건을 손에 쥔 윤희는 주단태와 마주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앉으시죠."

'절대 주눅 들거나 당황 표정 보이면 안 돼 그 사람 약한 사람한테 강한 사람이니까.'

"무슨 일 때문에 만나자고 하신 거죠?"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명동에 경매로 낙찰받은 집 있으시죠?" 
"그걸 어떻게 아세요?

"운이 참 좋으신거 같아요. 재개발 발표가 나기 전에 보송 마을도 사고 이번엔 명동 집까지."

"제 뒷조사라도 하셨나 봐요. 
"관심이 생겼다고 해두죠. 어떻게 그 정보를 얻은 건지 궁금한데
"제게 관심이 생겼다니 잘 아시겠네요 부동산으로 10년을 굴렀어요. 자연스럽게 좋은 물건을 알아보는 안목이 조금 생겼고요." 
"오윤희에게 그 집은 쓸모 있지는 않을 거예요. 허물어지기 직전에 낡은 집인 데다 부지가 좁아 건물도 올릴 수도 없을 테니까."

"잘 알죠 제가 그 건물을 산 이유는 투자목적이에요. 소문을 듣자니 주변에 쇼핑센터가 들어서 온다던데 물론 이미 알고 계시겠지요?"

"자한테 파세요. 30% 더 올려주죠. 가치도 없는집 가지고 있어 봤자 세금밖에 더 내나요."

"방금 그 말씀은 가치가 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오윤희 씨 배포 정말 마음에 드네요. 아름다운 얼굴만큼이나."

'메너에 속아서도 안 돼. 화려한 언변으로 윤희 씨의 마음을 사로잡으러 들 거야.'

"남편과 사별하고 헌자 힘들게 따님을 키웠다고 들었어요. 세상의 운에는 총량의 법칙이라고 있죠?  근데 대운은 다 써버린 거 같은데. 좋습니다. 100%로 올려 드리죠 이만한 제안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썩 괜찮은 제안이네요."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자 그럼 바로 서류 작성하죠."

"잠깐만요. 괜찮은 제안이라고 했지 받아들인다고 안 했는데." 
"하~아 지금 뭐 하자는 거죠? 
'불알 때 손가락을 문지르는 버릇이 있어 그때 승부수를 던져.'

"거절하겠단 뜻이에요. 제가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겠네요. 오늘 대화 즐거웠어요."

"오윤희 씨 네 와이프랑 친하다면서요. 그래서 알게 된 건가? 내 와이프가 그 정보 당신한테 넘긴 거예요?"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수련 씨가 남편 일해 그럴 이유라도 있나요? 수련 씨는 남편을 아주 존경하던데. 방금 하신 얘기는 전 하지 않는 걸로 할게요."

"원하는 게 뭡니까? 최대한 거기에 맞춰보죠."

"원하는 거요? 당신한테 안 파는 거요."

"저런 미친 여자 봤나. 주제도 모르고 어디서 흥정질이야."만나지 그래서 뭐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난 단태는 규진(봉태규)에게 윤희를 설득하라며 일을 맡겼고

"우리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게 잘 설득해 봐야죠."

"모양 빠져 뭔 설득을 해. 콜~ 나 뭔 소린지 알아 들었다. 오랜만에 몸 좀 풀어도 된다는 거잖아." 
"이번 일은 이변한테 맡길게요."

"나한테 맡겨만 줘요. 내가 이 도장 안 찍고 는 못 빼게 만들어 주께."

"어떻게 할 생각인데?" 
"비밀. 왜 내가 첫사랑 이렇게 확 죽이기라도 할까 봐. 살짝 겁만 주는 거야 살짝. 이번에는 나설 생각 하지도 마 하박사 자기 돈도 300억 넘게 들어갔어 그 돈 날리고 쉽지 않잖아 그러면 내가 떠 먹여주는 밥 먹을 준비나 해요."
"네가 깜양이나 될까?"

규진은 윤희를 납치했다. 창고에 윤희를 묶어놓고 협박하며 억지로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 만들려고 했다. 

"살려줘요~."
"아휴~시끄러워 성악을 했다더니 목소리가 아주 우렁차."

"이변호사 당신 짓이에요
"명동 땅 우리한테 넘겨요. 주단테 회장 화가 아주 많이 나셨어~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이제 프리미엄도 못 주겠대."

"일을 항상 이런 식으로 해요? 이거 범죄야. 빨리 풀어. 빨리 풀어."

"알아 규진이 변호사잖아 나 쌍스러운 사람 아니야 내가 아주 신사적인 사람이야."

"이런다고 내가 집을 팔 거 같아."

"우리 쉽게 쉽게 가요.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딸 걱정도 하셔야지." 
"우리 루나 건드리면 너 나한테 죽어."

"내가 작정하면 아주 무서운 사람이거든."

"도장 찍어 찍어."

"잡아. 잡으라고 새끼들아."

윤철(윤종훈)이 들어와 윤희를 구해 탈출했고

"너 이~~."

"윤희야 도망쳐."

"야이 등신아 우리 300억이 걸려있다고."

 

"윤희 넌 여기 있어."

"조심해."

윤희를 구해 탈출했고 도망치던 두 사람 앞에 단태가 나타났다.

"어떻게 된 겁니까? 하박사."
"이번 거는 주 회장이 심했습니다. 내가 동의한 방식도 아니에요." 
"아 자꾸 이런 식으로 얻 나가는 거 더는 못 봐줘. 니돈 포기할 자신 있어? 그럴 주제도 못되면서 첫사랑 앞에서 폼 잡는 이유가 뭐야? 돈 욕심은 많으면서 착한 척 위선 떠는 너 같은 놈 세상에서 제일 밥맛없어."

이때 윤희가 규진의 협박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하며

'명동 땅 우리한테 넘겨요. 주단테 회장 화가 많이 나서 이제 프리미엄도 못주겠데...'

"내가 당신 같은 사람이랑 경쟁하면서, 이런 것도 하나 준비 안 했을까 봐? 납치, 감금, 폭행까지 3종 세트가 다 들어있네. 이 녹음파일 경찰이랑 언론사에 뿌리면 주단태 당신 인생에 흠집 하나로는 안 끝날 텐데 괜찮겠어요? 앞으로 난 하윤철 하고만 딜하겠어! 협상을 하고 싶으면 하윤철이랑 얘기해! 뭐해 가자."

"어이 차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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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별이 공연장은 왜 전세 냈을까? 양심이 찔려서 말해 주는 거야.'

"일부러 그랬던 거야. 하은별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그 기지배가 나 과제 못 하게 하려고 일부러 티켓을 다 사 버린 거라고 엄마 걔 때문에 나 과제 빵점 처리됐어. 중간고사 실기에서 1등 못하면 내신 엉망 된다고."

"일어나 당장 가자. 가서 제대로 따져."

"안돼. 그러면 석경이가 곤란하잖아. 내 유일한 친군데."

반면, 윤철·서진 부부의 결혼은 점점 금이 가고 있었다. 서진의 불륜을 알고 있는 윤철은 아내의 모든 행동에 날을 세웠다.

"꼴이 왜 그래 싸웠어?" 
"별거 아냐 좀 부딪혔어."

서진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말까지 던졌다.

"대체 요즘 뭘 하고 다니는 거야? 대답 안 해?"

"언제부터 나한테 관심이 많았어 그냥 하던 대로 해 비켜."

"내가 몰라서 가만있는 거 같아. 당신이 오윤희 만나는 거 나 다 알고 있어."

"말 나온 김에 나도 한번 물어보자? 너는 나를 남편으로 생각하기는 하냐? 대체 나랑 왜 사는 거야?" 
"뭐?"

"너는 나를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어. 너는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경쟁자의 남자니까 뺐고 싶었던 거야. 아니야?"
"왜? 오윤희가 다시 만나재? 이혼하고 돌아오래? 1억 주고 나니까 다시 만날 자격이라도 생긴 거 같아?" 

"1억 얘기 그만해~. 당신이 오윤희 목 그어버린 거에 비하면 그래서 잘 나가던 걔 인생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치게 만든 거에 비하면 그깟 1억 작은 돈 아닌가?"

"당신 내가 그랬다고 생각하는 거야? 오윤희 목을 내가 그었다고?"

"그건 네가 제일 잘 알겠지." 

"좋다~. 맞다 나 언니가 준 이 시계 아니었으면 진짜 꼼짝없이 당할 뻔한 거 있지. 그런 짓까지 할 거라고 상상도 못 해 봤는데. 언니 남편 진짜 무서운 사람이야 그런 사람하고 어떻게 한 침대에서 살아?"
"그러게 그러고 보면 나도 독하지. 경매물건은 최대한 이익을 많이 보는 선에서 빨리 넘기는 게 나을 것 같아. 너무 오래 끌면 또 윤희 씨가 위험해질 수도 있고
"협상은 하윤철 하고만 한다고 했으니까 곧 연락이 올 거야. 그렇게 큰 소리 뻥뻥 쳐놓긴 했는데 협상 조건을 뭘로 할지 모르겠어
"내가 생각해 놓은 게 있어. 윤희 씨한테 도 나한테도 꼭 필요한 조건."

"솔직하게 말해 애들이 괴롭힌 거야?"

"우리 옆집 이사 들어오나 보네. 그 집이 호주로 이민 갔거든요. 45층 맞죠?" 
"안목이 꽤 좋은 분이 이사 오는 모양이네요. 다행이에요. 헤라펠리스 격에 맞는 사람이라서."

세련된 모습으로 확 달라진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 나타나 45층에 새로 입주한다는 소식과 함께, 서진(김소연), 마리(신은경), 상아(윤주희)가 기겁해서 놀라는 모습이 공개되며 오윤희가 본격적으로 상류사회에 입성했음을 알렸다.

"새로 이사 오신 분 맞죠? 반가워요 어서 오세요. 환영해요."

"안녕하세요. 45층에 입주하게 됐어요."

"오윤희."

"앞으로 잘 부탁해 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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