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악의 꽃' 마지막화(9월23일) 미리보기 - 4개월 뒤 도차 부부의 모습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

고밀도 감성 추적극 <악의 꽃> 매주 (수,목)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악의 꽃'

tvN '악의 꽃'  [​최종화 예고] 엄마는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4개월 뒤 도차부부의 모습은?​

[최종화 예고] 엄마는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4개월 뒤 도차부부의 모습은? < 동영상 < 즐거�

두 발의 총성. 각각 쓰러지는 현수와 백희성. 자신을 구하기 위해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 현수를 보는 지원, 세상이 무너져 내릴 것만 같다. 구급차에 실린 현수를 따라가는 지원은 절박한 심정으로 차가운 현수의 손을 부여잡는데...

고밀도 감성 추적극 <악의 꽃> 9/23 (수) 밤 10시 50분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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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악의 꽃'  [​15화 예고] “내가 누군지 상당히 궁금했지?” 이준기X김지훈, 드디어 만나다.

[15화 예고] 정미숙, 문채원에 S.O.S 요청! “이준기, 누가 좀 구해주세요....제발 ㅠㅜ” < 동영상 <

해수와 통화한 무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현수의 집에 도착한다. 그러나 불 꺼진 집안,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해수를 목격하며 하얗게 질리는 무진.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현수는 공범을 잡기 위해 약속된 장소로 향하고,

마침내 도현수와 백희성의 숙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고밀도 감성 추적극 <악의 꽃> 9/17 (목) 밤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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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tvN ‘악의 꽃’ 최종회에선 현수(이준기 분)와 지원(문채원 분)의 새 출발이 그려졌다.

희성(김지훈 분)에 의해 총상을 입고 쓰러졌던 현수가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현수는 지원에 대한 기억을 지운 뒤.

"그거 왜 안 빼요? 그 반지."

"제가 요즘 감정을 찾으려고 공방에 다니는데 반지를 빼면 자꾸 헛손질을 해서"

"양진태씨는 저한테 무슨 짓을 했기에 절 그렇게 피하세요?"

"도와만 주면 등록금을 해결해준다고 해서 현수 너에 대한 가짜 소문을 퍼뜨렸어"

"익명제보는 하겠습니다. 진짜 미안하고 나도 내가 이거 해야 한다는 거 아는데 나 초등학교 교사야. 이 일이 알려지면 다 망가지는 거야. 나 진짜 못하겠다."

"전 이 자리에서 양진태씨를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저에대한 마음에 짐은 내려놓으세요."

"제자리를 빙빙 도는 것만 같아요. 형사님은 내 뒷모습만 보면서 좇고. 난 형사님한테 내 앞 모습 보이기 싫어서 도망치고. 그런데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요."

"현수 때문에 많이 힘들죠?"

"놓아주려고요. 저한테도 그 사람한테도 그게 옳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바보같이."

"떠나겠다는 거예요?"
"나도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고요. 우연이라도 현수 씨 마주치지 않으려고"

"이제 겨우 형사님한테 한 발짝 다가갔는데 형사님이 도망치면 어떻게 해요?"

"마음 바꾸시면 안 돼요? 내가 정말 잘해줄게요. 정말 좋아해줄께요."

"형사님이 찾는사람 나랑 같이 찾아요. 나도 그사람이 궁금해졌어요."

이어 현수는 딸 은하를 만나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렇듯 불우했던 과거사를 지나 진짜 가족을 찾은 현수의 모습을 그리며 ‘악의 꽃'이 '행복의 꽃'으로 다시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