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화. 살갑다 지평선길 – 성남 태평/오야동1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화. 살갑다 지평선길 - 성남 태평/오야동 제4화. 살갑다 지평선길 – 성남 태평/오야동 1970년대 서울 철거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동네, 옹기종기 모인 집들 사이로 이웃에 대한 정이 피어오르는 동네, 성남시 태평동에서 동네한바퀴 김영철의 네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초 신도시인 성남. 성남하면 분당과 판교를 떠올리지만, 신도시 성남에서 이주민들이 최초로 정착한 곳은 태평동이 있는 수정구 일대였다. 1970년대 산을 깎아 만든 가파른 부지에 사람들은 새 터전을 일구고, 판자촌 부락을 조성했다. ‘신랑 없이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살았다’던 그들은 20평짜리 주택들을 나란히 나란히, 바둑판 모양으로 세웠다. 50년 세월이 흘러 신도시는 오래된 원도심이 됐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길들은 하늘과 맞닿아, 세상에 하나밖에.. 202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