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
KBS 1TV '기막힌 유산' 월-금 20:30 방송
기막힌 유산 85회(8월 17일) 예고보기
기막힌 유산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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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회 미리보기
가온은 설악에게 메건의 정체에 대해 묻고 청아는 미처 몰랐던 진실을 꺼내놓는다. 한편 정건은 소영이 산통을 깨기 전에 최후의 카드를 쓰려하는데...
기막힌 유산 84회(8월 14일) 예고보기
기막힌 유산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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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84회 미리보기
계옥은 힘들어 보이는 설악이 자꾸 신경 쓰이고, 한라는 뜻밖의 동거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정건은 자신을 찾는 전단지가 부영감네 집에 있는 것을 보는데...
1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에서는 부설악(신정윤 분)을 위로하는 공계옥(강세정 분)과 정서하가 김비주를 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다 잘 지나가길 바란다. 다가가지도 도망가지도 않겠다. 그대로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여자라고 말 안 했잖아! 그럴 바엔 식을 올리고 살아라"
"소꿉장난할 나이 아니잖아"
"언제든 나한테 듣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연락해. 나 준비됐고, 너 기다리는 중이다"
"잘 키워 달라. 우리 청아 다신 볼 생각하지 마"
"아빠 친구"
"너 내가 누군지 아는구나?"
"훔친 거 아니고, 오피스텔 팔았다. 새로 독립하는 데 보증금하고 남은 돈이다"
"형한테 맡길 테니 알아서 쓰고, 이자 가지고 와. 물론 원금도. 10년, 20년 걸려도 상관없으니까 아무 때나"
"형수랑 애들 불쌍해서 주는 거다"
"현금 보관증 써줄게"
13일 방송된 KBS 1TV ‘기막힌 유산’에선 설악(신정윤 분)과 계옥(강세정 분)의 비밀연애가 그려졌다. 옛 연인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신정윤이 현 연인 강세정의 품에서 위로를 받았다.
“아빠랑 친하게 지낸 거 맞아. 아빠가 할아버지랑 나 위장결혼 제일 먼저 알았고. 넌 이해하게 어렵겠지만 할아버지가 가족이 화목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런 일 꾸민 건데 아빠가 제일 먼저 그 사실 알게 돼서 나랑 가깝게 지낼 수밖에 없었어. 비밀을 감추려고”
“이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회사일로 이미 알고 지내기도 했고.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마. 그런 거 아니니까”
“왜 왔어. 우연이야 계획한 거야. 내가 삐끗하기만 기다린 거야?”
“너 왜 아이 얘기 안 물어봐. 아무 말도 안하고 아무것도 묻지 않고. 날 이렇게 괴롭히는 이유가 뭐야?”
“다 알아. 알아서 안 물어본 거야. 두려웠어. 너무 무서워서 아무 얘기도 할 수가 없었어”
“네가 가온이 엄마라면 단 한 번이라도 가온이 엄마 노릇이 하고 싶다면 가온이 앞에 나타나지 마”
“식구들이 뭐라고 받아들이겠냐. 아무리 위장이라고 해도 시어머니라 불렀던 여자를”
“둘 관계를 막으라는 소리가 아니야. 천천히 조심히 가란 소리야. 넌 시방 너무 빨라”
“가온이 만난 얘기 궁금하죠? 나보고 우리 아빠 좋아하냐고 하더라고요. 아니라고 했어요. 할 얘기가 많아서 그렇게 보인 거라고”
“설악 씨 무슨 일 있어요?”
“나 좀 안아주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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