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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월화수목 드라마

[일일] KBS '비밀의 남자' 61회(12월 10일) 예고 - 스스로 유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태풍은 마지막 기회라며 유라에게 시간을 주는데...

by 행복한오즈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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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61회 예고 - "내가 지금 너한테 부탁하는 걸로 보이니?"

12월 10일 예고편 / 19:50 방송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61회] 미리 보기

스스로 유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태풍은 마지막 기회라며 유라에게 모든 것을 포기할 시간을 준다.

하지만, 태풍의 협박에도 모든 걸 포기할 수 없는 유라는 가족들을 찾아가 이태풍이 살아서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데...


 

​한유라는 이태풍의 비밀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선 태풍(강은탁 분)과 유라(이채영 분)의 5년 만에 제회가 그려졌다.

'비밀의 남자'의 여숙자(김은수 분)는 유정(엄현경 분)의 전화를 피하며 동호(서우진 분)에게

"할머니 왜 엄마 전화 끊어요."

"차에서 전화하는 거 아니야. 할머니가 갖고 있다가 나중에 줄게."

"할머니 근데 우리 어디 가요?"

"좋은 데 가는 거야."

그런 가운데 유라는

'이제 민우도 미국으로 보냈으니까 내 과거는 아무도 몰라.'

하지만 여숙자가 동호를 데리고 공항으로 가지 않고 사라졌다.

"네 출국 잘했어요? 뭐라고요? 공항에 안 왔다 고요. 엄마가 어디 간 거지."

'비밀의 남자'의 여숙자와 동호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유정은 유라를 만나 경고했다.

"민우랑 엄마 어디로 숨겼어? 내가 다 봤어. 언니가 엄마랑 민우 공항 가는 벤에 태우는 거 내가 CCTV로 다 봤다고. 민호 어디로 보냈어?"

"나도 몰라. 엄마가 사라졌어."

"뭐 사라지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엄마가 안 나타났어"

"정말이야 갑자기 엄마랑 민우를 왜 외국으로 보내려고 한 거야 왜?"

"민호 미국으로 유학 보내주려고 한 거다. 애한테 좋은 환경 만들어 주려고."

"상의 한 마디도 없이 여섯 살짜리 애를 미국으로 보내려고 한 게 민호를 생각해서라고 그게 지금 말이 돼?"

"왜 안돼. 나도 그 애 장래를 위해서 그런 건데."

"그거 아니잖아요 다른 의도였잖아."

"내가 뭐."

"언니 과거 들통날까 봐. 민호가 언니 앞날에 방해될 것 같으니까. 보내려고 한 거잖아. 민호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나 진짜 언니 용서 안 해. 그리고 언니 인생에 앞으로 민호 두 번 다시 이용하지 마.

"동호 핸드폰 켜졌어."

"맞다. 동호 핸드폰 위치추적 되잖아."

"야 그 어디래?"

"부안 상서면이라고 뜨는데요 여길 왜?."

"거기 우리 이모님 댁인데."

'비밀의 남자'의 유라가 기어이 민우를 미국으로 쫓아내려고 한가운데 분노한 태풍은 그의 목을 조르는 상상을 했다.

"한유라 니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놔요. 놓으라고요."

"니가 그러고도 민우 엄마야? 민우 버리고 도망친 것도 모자라서 이제 출생기록 숨기려고 민우를 미국으로 보내려고 해?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네 자식을 그렇게까지 없애버리고 싶어. 너 그냥 죽어라"

이 와중에도 유라는 모르쇠로 일관을 했고, 태풍은

"한유라씨 대체 어디까지 할 겁니까?"

"내가 뭘요."

"한유정씨 아이한테까지 손댈 필요는 없었잖아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한유정씨가 회사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아이를 볼모로 삼는다? 당신 참 무서운 사람이네."

"어디서 뭘 어떻게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괜한 사람 잡지 마세요."

"당신 한 번만 더 유정씨 아이 건들면 그땐 진짜 당신 잘못될 줄 알아."

다행히 민우는 숙자와 함께 한국에 남은 바. 이런 상황에도 숙자(김은숙 분)는 민우와 유정을 위한 행동이었다며 유라를 감쌌고

"대체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어떻게 애를 데리고 사라져?"

"이게 다 동호랑 유정이 생각해서 그런 거예요. 유라는 저 어린애를 미국으로 꼭 보내고 싶다는데 내가 차마 발길이 안 떨어집디다. 근데 내가 동호랑 안 떠나고 있으면 그것이 언제라도 와서 동호를 어디론가 보내버릴 거고 그러면 유정이가 얼마나 아파하겠어요. 그래서 차라리 동호랑 숨으려고 했다고요."

DL본가를 찾아간 한대철(최재성 분)은 놀라며 한쪽으로 끄는 유라에게 일갈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야지 근데 니가 어떻게 민호를 보내려고 해. 너 내 딸 유라 맞아?"

내 딸 유라는 원래 당차고 아무지고 끝까지 꿈을 쫓아가는 아이였어. 오 년 전에 태풍이하고 민호를 버리고 떠났을 때도 니 말처럼 무능한 이 아비 때문이라고 자책하면서 너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어. 근데 이건 아니다. 이거 아니야. 이제부턴 너 내 딸 아니야. 나한테 딸은 유정이 밖에 없으니까 이제 우리 진짜 연 끊자."

이번에도 유라는 숙자 탓을 했고, 숙자는 그제야 황당해하며 연을 끊자고 했다.

"엄마가 내 말을 안 들어요 네 미국으로 가라고 할지 정말 신문 보고 싶어서 그래요

"너 지금 니 목숨 갔고 엄마 협박해. 그게 자식이 부모한테 할 소리야? 내속으로 나았지만 너 진짜 독한 년이야."

"그럼 어떻게 엄마 내가 살려면 어쩔 수가 없는데 우리 집에 돈이 있어 백이 있어? 내가 혼자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그래 이 나쁜 계집애야. 니 혼자 여기까지 잘 왔으니까 앞으로도 니 혼자 잘 먹고 잘 살아 봐. 더 이상 이런 부탁 하지도 말고. 우리 이제 남나으로 살자. 연 끊고 살자고."

"엄마 엄마~."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태풍이 보낸 우편을 통해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패닉에 빠졌다.

"엄마까지 왜 또 저러는 거야 가뜩이나 요새 신경 쓸 일 많아서 머리 아파 죽겠는데. 누가 보낸 거지? 이게 뭐야. "

'유라야. 이때 기억나? 이 사진 차서준 씨한테도 보내줬어.'

"뭐라고."

"어디 있지. 어딨는 거야. 이태풍 여기가 어디라고 그 사진을 보내."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책상이 지저분해서 정리 좀 했어요."

"됐어요. 앞으로 내 물건을 함부로 손대지 마요."

"그게 뭐예요?"

"알 거 없어요. 여기 왜 왔어요."

"다음 사연입니다. 춘천 현암리에서 보내주셨네요. 안녕하세요. 춘천에서는 삼십 대 남성입니다. 저는 오 년 전 결혼을 했고 아들도 나았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가 저희가 어머니의 병을 알고는 혼인신고와 출생 신고를 미루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저와 아들을 버리고 몰래 재산을 챙겨 떠났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저는 얼마 전 아내를 우연이 봤습니다. 다른 남자와 결혼해 새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더라고요. 저와의 결혼 출산 사실을 모두 숨긴 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그녀를 보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이제 복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그녀에게 임신 당시 사진과 아들의 출생기록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녀의 남편을 직접 만나 실체를 폭로할까 합니다."

"이태풍 주소를 알아냈다고요. 지금 갈게요."

"얼마 전에 이태풍이 신분증을 재발급했더라고요. 아무래도 출산기록 발급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주소는 여기로 되어 있고요."

"여기 가면 이태풍 만날 수 있다는 건가요?"

"그렇겠죠. 그리고 얼굴 찍힐만한 cctv 찾아달라고 했던 거요. 그 cctv 주인이 지금 지방에서 온다고 해서 받으러 가니까 제가 받자마자 문자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비밀의 남자'의 한유라는 CCTV를 통해 유민혁이 이 태풍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기가 이태풍이 사는 곳이라고. 이태풍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어."

"그럼 유민혁이 이태풍이었어."

외톨이가 된 유라 앞에 정체를 드러낸 이태풍은

"어서 와 유라야 우리 5년 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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